재미한족연합위원회(在美韓族聯合委員會)
재미한족연합위원회는 1941년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해외한족대회의 결과로 성립된 재미한인사회 최대의 독립운동 연합단체이다.
미국에 있는 한인 9개 단체가 민족의 항일독립운동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임시정부의 활동과 미주에서의 외교와 국방 활동을 후원하였다. 연합위원회에 외교위원부를 설치하고 이승만을 책임자로 임명하였다. 외교위원부 개조를 둘러싼 갈등으로 분열되어 조직이 크게 약화되었다. 해방 이후 한국에 대표단을 파송하여 중도적 입장에서 건국운동에 동참하며 국가재건사업에 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