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춘향가(동초제)(판소리 春香歌(東超制))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전승되고 있는 판소리. # 개설
판소리란 소리하는 사람 한 명과 북치는 사람 한 명, 그리고 판을 이루는 구경꾼으로 이루어지는 무대예술을 말한다. 소리하는 사람은 소리와 대사(아니리)·몸짓(발림)을 하며, 북치는 사람은 소리하는 사람의 가락에 따라 북을 쳐서 장단을 맞추며 신명난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판소리는 지역적 특성과 전승 계보에 따라 전라도 동북지역의 동편제, 전라도 서남지역의 서편제, 그리고 경기도·충청도의 중고제로 나뉜다. 판소리는 원래 열두 마당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거의 사라졌고 현재는 춘향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