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사 칠층석탑(襄陽 洛山寺 七層石塔)
양양 낙산사 칠층석탑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에 있는 낙산사 중창 당시 건립된 조선 전기 7층 석조 불탑이다. 1968년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6.2m이며 기단부·탑신부·상륜부까지 모두 갖춘 완전한 형태로, 고려의 양식을 잘 계승하고 있다. 특히 상륜부 노반 위의 청동제 상륜부는 그 형태가 원나라의 라마탑을 연상시킨다. 또한 하대석 위쪽에 복련을 장식한 점, 각층 탑신 아래에 괴임돌을 받친 점 등은 인근 고려시대 석탑의 탑신부와 비교되고 있다. 2005년 산불로 이 탑도 손상을 입어 석탑 표면이 균열되는 등 많은 훼손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