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에 있었던 불교의 한 종파. # 내용 1407년(태종 7) 12월 의정부 계(啓)에 나타난 7종 가운데 총남종이 있다. 1406년까지 있었던 11종에는 총남종이 없고 총지종(摠持宗)과 남산종(南山宗)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11종이 7종으로 폐합될 때 총지종과 남산종이 합쳐져서 총남종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1424년(세종 6) 모든 종파를 선(禪)·교(敎) 양종으로 폐합할 때 총남종은 조계종(曹溪宗)·천태종(天台宗)과 함께 선종에 흡수되었다.

황국주는 1930년대 초반에 출현하여 자신을 예수와 동일시한 메시아 운동가이다. 그는 종교 체험 이후 추종자들과 함께 한반도 각지를 도보로 여행하는 '새예루살렘'으로의 순례를 실천함으로써 세상의 이목을 끌었지만 주류 교계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