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관(權管)
조선시대 변경지방 진관(鎭管)의 최하단위인 진보(鎭堡)에 두었던 종9품의 수장(守將). # 내용
조선 초기에도 변경지방의 중요지점에 품외관(品外官)으로 내금위(內禁衛) 등의 금군(禁軍)을 파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변경지방의 방수(防戍)가 더욱 급박해지자 중종 때부터 조정에서는 무과급제자의 파견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되어 종9품으로 고정하게 하고 『속대전』에서 법제화하였다.
따라서, 권관의 소재지는 경상도의 삼천포(三千浦) 및 율포(栗浦)를 제외하면 모두 함경도와 평안도의 두만강·압록강 등지로 최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