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은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해당하며, 충청남도 공주시(반포면·계룡면)·계룡시(두마면)·논산시(상월면·연산면)와 대전광역시(유성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산의 이름은 주봉인 천황봉(846.5m)에서 연천봉(739m) · 삼불봉(775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닭벼슬을 쓴 용의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이 산에는 판상절리, 토르, 폭포 등 수려한 지형·경관이 나타나며, 멸종 위기 야생 생물과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하고 있다. 계룡산은 국내에서 지리산 다음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충청남도 홍성 지역의 옛 지명. # 내용 본래 백제의 사시량현(沙尸良縣, 또는 沙羅)이었는데, 신라에 병합된 다음 군사기지인 사라정(沙羅停)을 이곳에 설치하였다. 757년(경덕왕 16)신량현(新良縣)으로 고쳐 결성군(潔城郡)의 영현으로 하였다. 940년(태조 23) 여양현(驪陽縣, 또는 黎陽)으로 고쳐서 감무를 두었다가 1018년(현종 9) 운주(運州: 지금의 洪城)에 예속시켰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홍성군 장곡면이 되었다. 여양의 지명 유래는 마한시대의 54개 부족국가 가운데 하나인 사로국(駟盧國)에서 비롯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