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공신(定社功臣)
정사공신(定社功臣)은 제1차 왕자의 난이 이방원(李芳遠) 세력의 승리로 끝난 후 이화(李和)를 비롯한 29명에게 내린 공신 칭호 또는 그 칭호를 받은 사람이다. 이방의(李芳毅)·이방간(李芳幹)·이방원 등의 왕자를 비롯한 종친, 하륜(河崙)·조영무(趙英茂) 등의 문무 관료, 이거이(李居易)·이저(李佇) 부자, 민무구(閔無咎)·민무질(閔無疾) 형제 등의 외척이 책봉되었다. 이들 중 다수는 제2차 왕자의 난에서도 이방원을 지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