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화협회(韓國版畵協會)
한국판화협회는 순수예술로서의 판화의 발전과 대중적 보급을 위해 결성된 미술 단체이다.
1958년 제5회 국제현대색채석판화 비엔날레전에서 수상하고 첫 석판화 개인전을 열었던 이항성이 주도하여 설립하였다. 1958년 창립전을 가진 이래 1968년까지 협회전을 개최하였다. 다양한 양식과 표현기법을 수용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1962년 이후부터 활동이 위축되어 창립회원 대부분이 도중에 협회를 이탈하였고 1975년까지 회원들의 부침을 거치면서 지속되었다. 한국판화협회는 판화에 대한 인식과 가능성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