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대사법보단경(六祖大師法寶檀經)
육조대사법보단경은 1569년(선조 2), 평안도 상원 해탈사에서 개판하고, 다시 심곡사로 옮겨 간행한 목판본 불경이다. 이 불경은 선종의 제6대조인 당나라 혜능이 자신의 생애 및 선(禪)의 요체에 대해 강설한 것을 문인인 법해가 집록한 책이다. 범어사 소장본은 목판본 1책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고본에 해당하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정 받아 1999년 11월 19일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