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洋琴)
유율타악기(有律打樂器)의 하나. # 내용
일명 구라철사금(歐邏鐵絲琴)이라 불리며, 조선 영조대 청나라에서 들어와 주로 민간의 정악연주에 사용되었다. 악기분류법에 따르면 사부(絲部) 또는 현명악기(絃鳴樂器)에 속한다.
사다리꼴의 판면(板面) 위에 두 개의 긴 괘를 세로로 질러 고정시키고 괘 위에 14벌의 금속줄을 가로로 얹은 다음, 대나무를 깎아 만든 가는 채로 줄을 때려서 맑은 금속성의 충격음을 얻는다.
몸통은 오동나무판을 사용해 상자모양으로 짜서 만들고, 줄은 중국산의 주석과 철의 합금을 상품으로 친다. 보관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