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봉림사 함허당득통화상현정론(昌原 鳳林寺 涵虛堂得通和尙顯正論)
창원(昌原) 봉림사(鳳林寺) 『함허당득통화상현정론(得通和尙顯正論)』은 1544년(중종 39)에 목판본으로 발간된 득통화상 기화가 찬술한 불서이다. 이 불서는 조선 전기 승려 기화가 당시 유교 지식인들이 가지고 있는 불교에 대한 그릇된 견해와 비판에 대해 승려의 입장에서 반박하고 불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드러내고자 지은 책이다. 이 불서는 귀중본(貴重本)의 기준이 되는 임진왜란(1592년) 이전인 1544년에 간행했다는 명확한 간기가 있고, 본문의 인출 및 보관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