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묘련사 현정론(金海 妙蓮寺 顯正論)
김해(金海) 묘련사(妙蓮寺) 『현정론(顯正論)』은 경상남도 김해시 묘련사에 있는 1538년(성종 20)에 간행된 불교서이다. 『현정론』은 유학자의 불교 비판을 불교의 입장에서 반박한 불교 저작이다. 이 책은 유학자의 불교 비판 내용을 반박하지만, 특히 유학에서 중요시하는 효(孝)를 부정하는 종교라는 비판에 대해 불교는 오히려 대효(大孝)를 실천하는 종교라고 반박한다. 저자인 동오은부 혜일(慧日)은 조선 초기 활동한 승려로 알려져 있을 뿐, 자세한 인적 사항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