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화(牡丹花)
『모란화』는 일제강점기 김교제가 지은 신소설로, 가정소설이다. 원제는 ‘목단화(牧丹花)’이며 1911년 광학서포(廣學書鋪)에서 발행되었다. 신학문을 공부한 여성이 시집에서 쫓겨난 후 숱한 고난을 겪다가 마침내 행복한 삶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구소설의 권선징악적 주제의식을 담았지만 여성의 교육과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당대적 의의가 있다. 김교제는 1919년, 『목단화』의 서사 내적 결함을 보완하여 서사적 완결성을 높인 개작본 『화즁왕(花中王)』을 보문관에서 발행하였다. 이로써 『모란화』의 텍스트 군은 2종으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