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연표(華東年表)
조선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정윤영이 중국과 우리나라의 연대별 사적을 정리한 역사서. # 서지적 사항
저자의 문집인 『후산집(后山集)』에 수록된 연보에 의하면, 1894년 봄에 이 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1893년 저자가 작성한 서문과 발문이 있다.
서술 체재는 맨 윗단에 간지를 적고, 1갑(甲)을 양 단으로 편성해 상단에 중국, 하단에 동국의 사적을 정리하였다. 사적의 기술은 먼저 제왕의 기년을 적고, 그 아래에 각 왕대의 중요한 사항을 간략히 주기했으며, 제왕기년은 정통군주를 기준으로 하였다.
그 외에 경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