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帽子)
1920∼30년대에 신여성 사이에서 유행하였고, 덕혜옹주가 양장에 클로쉐를 쓴 사진도 있다. ⑤ 보닛(Bonnet) : 뒤에서부터 머리 전체를 싸듯이 가리고 얼굴과 이마만 드러낸 모자이다. 크라운이 부드럽게 처리되어 있으며 어원은 힌두어인 “Banat”에서 유래되었다. 개화기 초기에 일부 여학생 교복에 사용된 적이 있으며, 오늘날에는 첫돌 이전 아기용 모자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⑥ 터번(Turban) : 중동 아시아나 인도지방에서 많이 쓰는 모자이다. 긴 천을 머리에 둘러 심한 더위를 피하고 또 바람을 막기 위해서 쓰며,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용으로만 사용한다. ⑦ 토크(Toque) : 작고 챙이 없으며 머리에 꼭 맞도록 쓰는 모자이다. 장식은 깃이나 베일로 한다. 근래에는 혼례용으로 웨딩드레스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⑧ 헬멧(Hel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