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李箱)
이상은 일제강점기 「오감도」, 「이런 시」, 「거울」 등을 저술한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1910년에 태어나 1937년에 사망했다. 건축을 공부하고 건축 기사로 일했다. 1933년에는 기사를 그만두고 다방을 경영하면서 문인들과 교류했고 구인회 활동을 했다. 혼인 후 일본에 갔다가 사상불온 혐의로 구속되면서 건강이 악화되어 일본 병원에서 사망했다. 1930년대를 전후하여 세계를 풍미하던 자의식 문학시대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던 자의식 문학의 선구자이다. 초현실주의적 시인으로 무의식 메커니즘을 시세계에 도입하여 시상의 영토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기타 시작품으로 「소영위제(素榮爲題)」(1934) · 「정식(正式)」(1935) · 「명경 明鏡」(1936) 등과, 소설 「봉별기(逢別記)」(1936) · 「종생기(終生記)」(1937), 수필 「권태(倦怠)」(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