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동 주목 군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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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구천동 주목군총
무주 구천동 주목군총
식물
생물
국가유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주목군총.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구천동주목군총(九千洞주목群叢)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지정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종목
전북특별자치도 시도기념물(1971년 12월 02일 지정)
소재지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산109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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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주목군총.
내용

1971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덕유산의 주봉 향적봉(香積峰)을 올라가다가 8부 능선쯤 되는 해발 1,200m를 지나는 곳부터 수령 300∼500년생 1,000여 그루의 주목이 군락을 이루어 넓은 면적을 꽉 메우고 있다. 주목은 주목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잎은 선형(線型)이고 가지에 나선상으로 붙고 길이가 1.5∼2.0㎝ 너비 3㎜ 정도이며 처음에는 넝쿨같이 자라다가 오래되면 곧게 자라게 된다.

4월에 꽃이 피고 가을에 앵두 모양으로 열매가 아름답게 성숙하고 나무껍질은 적갈색으로 윤기가 흐른다. 주목은 향목(香木)으로도 말하는데 이곳 사람들은 적목(積木)으로도 말하고 있다. 그것은 향적봉의 ‘積’자에서 유래된 것이다.

1552년(명종 7년) 당시 갈천(葛川)의 학자 임훈(林薰)이 구천동(九千洞) 사찰의 승려 웅(雄)의 안내를 받아 덕유산 향적봉으로 오르면서 주목을 가리키며 “이 나무를 향목으로 부르면서 왜 나무에서 향기가 나지 않느냐”고 묻자 “이 향목은 미륵불이 이 세상에 다시 살게 될 때가 되어야 향기가 난다”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를 <향적봉기행문>에 남겼다. 주목은 목재의 빛깔과 결이 고와 마패(馬牌)를 만드는데 쓰였다고 한다. 지금 이곳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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