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토속적인 일반 노동요의 하나이다. 큰 돌을 밧줄로 동여매고 어깨에 걸고서 두 사람에 의한 2목도, 네 사람에 의한 4목도, 혹은 여덟 사람에 의한 8목도가 발을 맞추어가며 옮길 때 부르는 소리이다.
이 가운데 4목도와 8목도소리는 각 선율간의 미묘한 음높이의 차이가 보인다.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허여- 허여차허여, 허여차 허여
내려간다 발조심, 진데 있어 주추움
허여차아 어여차, 허여차 허여
놓고! 저것도 메어와야 한다
이번엔 천근이나 되는게 4목도가 되것다
자 한 번 해보자
어- 어으 허여 허여차 허여
냇가오면 발조심, 목도꾼들 가벼웁게
허여차아 으흐어여, 허으여 어허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