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은 곰소앞 웅연강에서 낚시하는 낚시꾼의 풍치를 일컫는 웅연조대(熊淵釣臺), 2경은 직소폭포의 장관과 밑으로 이어지는 제2· 제3폭포와 옥녀담 계곡의 아름다운 선경.
3경은 내소사(來蘇寺)의 은은한 저녁 종소리와 울창한 전나무숲의 경치인 소사모종(蘇寺暮鐘), 4경은 쌍선봉 중턱에 있는 월명암에서 내려다보이는 안개 낀 아침 바다의 신비함을 가리키는 월명무애(月明霧靄).
5경은 월명암 뒤에 있는 낙조대에서 황해바다로 지는 해를 바라보는 장엄한 낙조의 장관인 서해낙조(西海落照), 6경은 채석강 층암절벽의 장관과 그 밑 푸른바다에 돛단배를 띄우고 노니는 선유를 일컫는 채석범주(彩石帆舟), 7경은 김구(金坵)의 묘소에서 바라보는 신령스러운 기운과 빼어난 경관인 지포신경(止浦神景).
8경은 개암사(開巖寺)와 우금산성(禹金山城), 묘암골의 유서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경치를 뜻하는 개암고적(開巖古跡) 등이다. 또한, 팔경을 노래한 기행가사체의 「변산팔경가」가 전해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