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욱 ()
정의
조선 중기에, 사헌부감찰, 공조좌랑, 호조좌랑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명원(明遠), 호는 청천(淸川). 안승명(安承命)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안종(安宗)이고, 아버지는 안천복(安天福)이다. 어머니는 곽회영(郭懷英)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602년(선조 35) 알성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1604년에 감시관(監試官)으로 있다가 정원(政院)으로부터 탄핵, 추고받았다. 1605년 형조좌랑에 임명되고, 이듬해 정월 예조좌랑에 이르렀다. 3월에 황해도사로서 사간원으로부터 위인이 졸렬하다 하여 해임되었지만 곧 사헌부감찰이 되었다. 그 뒤 공조좌랑·호조좌랑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수령으로 있으면서 위인이 혼열(昏劣: 일에 어둡고 졸렬함)하고 탐비(貪鄙: 탐욕스럽고 비루함)하여 여러 번 탄핵을 받았다.
참고문헌
『선조실록(宣祖實錄)』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국조방목(國朝榜目)』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