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5년(의종 19)에 대부경신호위대장군겸태자우위수부수(大府卿神虎衛大將軍兼太子右衛率府率)가 되었다.
1170년 정중부(鄭仲夫)의 난 때 이고(李高)·채원(蔡元) 등이 왕을 죽이려고 하므로 이를 말렸으며, 명종 즉위 후에 정중부·노영순(盧永醇)과 함께 참지정사(參知政事)가 되었다.
그 해 10월 정중부·이의방(李義方)·이고를 벽상공신(壁上功臣)으로 삼아 각(閣)에 형상을 그려둘 때, 채원과 함께 그 아래에 두었다. 1172년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郎平章事)로 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