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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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정달영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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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정달영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958년 재종손 헌극(憲極)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4종손 헌태(憲泰)의 서문, 권말에 헌극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는 시 26수, 서(書) 29편, 서(序)·상량문 각 1편, 명(銘) 2편, 행장 1편, 제문 22편, 고축문(告祝文) 4편, 부록으로 기(記)·행장·묘지명 각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격조가 청아 온건하며, 자신을 성찰하는 수양의 삶의 태도에 대해서 읊은 것이 많다. 「추모선사(追慕先師)」·「사석성현(思昔聖賢)」·「척이학(斥異學)」 등은 선현들을 추모하고 이단을 배척해 유학을 정립하려는 수행의 각오를 읊은 것이다. 「제야(除夜)」·「실제(失題)」 등은 세월을 허송했음을 아쉬워한 것이다.

서(書)의 「상희양선생(上希陽先生)」은 11회에 걸쳐 스승인 임헌회(任憲晦)에게 학문을 질의하고 의견을 개진한 것이다. 그리고 「여전자명(與田子明)」은 5회에 걸쳐 학우인 전우(田愚)와 붕우(朋友)의 도를 논하고 『고산문집(鼓山文集)』의 간행을 협의한 것이다.

「제고산임선생문(祭鼓山任先生文)」은 임헌회가 학계에 미친 공적을 높이 찬양한 글이며, 이밖에도 임헌회를 흠모해 지은 글로 「성전옥정명(星田玉井銘)」·「장명(杖銘)」 등이 있다. 부록에는 임헌회가 지은 「고산기(鼓山記)」가 있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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