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9칸반 규모의 ㄱ자형 안채와 사랑채가 있었으나 많이 변형되어 원형을 찾기 힘들다. 집 뒤의 고목에는 왜가리가 둥지를 틀고 있다.
이동녕은 1869년에 태어났으며 한일합병 이후 우리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하여 헌신한 인물이다. 상해임시정부(上海臨時政府)의 의정원원장(議政院院長), 국민총리, 대통령 대리 등을 역임하였으며, 1937년 중일전쟁(中日戰爭)이 일어나자 한국광복진선(韓國光復陣線)에 참가하여 항일전에 투신하였다가 중국 사천성에서 병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