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하동(河東). 초명은 정종(鄭從). 어사중승(御史中丞)을 지낸 정지상(鄭之祥)의 아들이다.
전리좌랑(典理佐郎)으로 있을 때 어머니가 왜구에게 살해되자 복수책을 올리고 자진하여 출전하였다.
소모별감(召募別監)으로 1389년(창왕 1)에 박위(朴葳)를 따라 종군하여 대마도정벌(對馬島征伐)에서 큰 공을 세웠다. 조선이 건국되자 전리좌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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