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봉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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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 봉수대
태평 봉수대
통신
유적
국가유산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주천면에 있는 조선후기 성재봉 정상에 위치한 봉수대.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태평봉수대(太平烽燧臺)
분류
유적건조물/교통통신/통신/봉수
지정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종목
전북특별자치도 시도기념물(1977년 12월 31일 지정)
소재지
전북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31-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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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주천면에 있는 조선후기 성재봉 정상에 위치한 봉수대.
내용

1977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 무릉리와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접경지역인 진등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직선거리 1,200m 정도 떨어진 성재 봉우리(해발 830m)에 위치하고 있다.

이 봉수대는 백제 때에 처음 축조되었다고 전하며, 조선 중기 1595년(선조 28)에 태평산성과 전주감영에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세웠다고 한다. 산봉우리에서 남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 자연 암반 위에 잡석으로 축조하여 남쪽이 북쪽보다 약 1m 정도 높게 쌓았으며 전체 높이는 4∼5m, 둘레는 32m 정도이다.

형태는 대체로 네모꼴에 해당하나 가장 윗부분의 한 변 길이가 동 9m 서 9.9m, 남 6.8m, 북 6.4m 정도로서 일정하지는 않다.

이 봉수대는 동남쪽의 장수군 장안산(長安山) 방면에서 승계하여 북서쪽의 완주군 탄현성(炭峴城)을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는데,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는 이 성재는 삼국시대에 동쪽으로 진안군 용담면 성남리 산성이나 북쪽으로 탄현성(일명 : 쑥고개)과 연결되어 수도 방어의 요충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남쪽과 서쪽 벽이 훼손된 상태였으나 1995년에 거의 원형대로 보수되었으며 동쪽편의 돌계단도 보수 당시 만들었다. 그러나 석축 이외에는 봉화를 올리기 위한 어떤 시설물도 남아있지 않다.

참고문헌

『진안의 문화재』(진안군, 1998)
『전북문화재대관』(전라북도, 1997)
『한국의 성곽과 봉수』(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1989)
『진안지방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전북대학교·전라북도·진안군, 1989)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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