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영주제명기 ()

조선시대사
문헌
국가유산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경상도로 부임한 역대 관찰사 명단을 수록한 책.
이칭
이칭
경상도선생안(慶尙道先生案)
문헌/고서
편자
하연|김지남
권책수
2종 2책(불분권)
표제
당하제명기(棠下題名記)|도선생안(道先生案)
소장처
국립경주박물관|상주박물관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경상도영주제명기(慶尙道營主題名記)
분류
기록유산/전적류/필사본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2019년 10월 31일 지정)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 (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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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경상도영주제명기는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경상도로 부임한 역대 관찰사의 명단을 수록한 책이다. 2종 2책으로 현존하는 관찰사 선생안(先生案)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자료이다. 국립경주박물관과 상주박물관에 각 1책씩 소장, 보관되어 있다.

정의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경상도로 부임한 역대 관찰사 명단을 수록한 책.
서지 사항

국립경주박물관 소장본과 상주향교 소장본(현 상주박물관에 위탁보관)의 2종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소장본은 변철을 대고 박을정으로 장식한 철장이다. 책 크기는 세로 84.0㎝, 가로 40.0㎝이고, 제첨제(題簽題)는 ‘당하제명기(棠下題名記)’이다. 표지 안쪽 면지에 ‘함풍구년기미칠월전등신안봉안우기림사(咸豐九年己未七月傳謄新案奉安于祗林寺)’의 묵서 기록이 있다. 서문의 끝에 ‘경재(敬齋)’, ‘진양세가(晉陽世家)’, ‘하연(河演)’, ‘연량(淵亮)’의 인장이 날인되어 있다. 그 뒤에는 ‘본영경주부치(本營慶州府置)’의 기록이 남아 있다. 체제는 3단으로 구획을 나누었고, 행자 수는 8행 25자 내외이며 전체 87장이다.

상주향교 소장본은 5침안의 선장본(線裝本)으로 책 크기는 가로 82.5㎝, 세로 38.8㎝이고, 표제는 ‘도선생안(道先生案)’이다. 김지남(金止男)의 서문에 ‘용계(龍溪)’, ‘김지남인(金止男印)’의 인장이 날인되어 있고, 서문 뒤에 ‘상주목치(尙州牧置)’의 기록이 있다. 본문은 국립경주박물관 소장본과 동일한 형식이며, 전체 장수는 117장이다.

편찬 및 간행 경위

하연의 서문에 의하면, 전임 경상도 관찰사의 명단을 확인하고 1078년(문종 32)부터 1423년(세종 5)에 이르기까지의 역대 관찰사 명단을 새로 작성하였다. 국립경주박물관 소장본은 1859년(철종 10) 기림사에 봉안된 등사본이며, 상주향교 소장본은 김지남의 인장이 날인된 것으로 보아 그가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한 이듬해인 1622년(광해군 14)에 구본(舊本)을 저본으로 하여 등사한 것으로 보인다.

구성과 내용

국립경주박물관 소장본은 하연의 서문과 본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은 중국의 역대 왕조의 연호, 고려조선의 역대 왕조 연호, 역대 부임의 선생안을 3단으로 구분하여 수록하였다. 1078년부터 1718년(숙종 44)까지 모두 974인의 선생안을 수록하였다. 상주향교 소장본은 하연의 서문을 포함한 1622년 김지남의 서문이 있다. 본문은 1886년(고종 23)까지의 1,096인을 추록하였다.

의의 및 평가

현존하는 관찰사 선생안 가운데 시기적으로 가장 이르고, 19세기까지 추록되어 자료의 연속성을 지니는 자료로서 역사적 · 학술적 가치가 크다. 2019년 10월 3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강주진 편, 『도선생안』(국회도서관, 1970)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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