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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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토
고령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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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의 태토와 유약의 원료가 되는 흰색 또는 회색의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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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도자기의 태토와 유약의 원료가 되는 흰색 또는 회색의 흙.
내용

중국의 대표적 도자기 생산지인 경덕진요(景德鎭窯) 부근의 장시성 고령촌(高嶺村)에서 생산되는 점토로 대표되기 때문에 고령토라 불리게 되었다.

주광물은 카올리나이트(kaolinite : Al2O3·2SiO2·2H2O)와 할로이사이트(halloysite : Al2O3·2SiO2·4H2O)으로, 불순물로서 장석·규석·운모 등이 함유되는 경우가 많으며, 수파조작(水簸操作)에 의하여 제거하여 사용한다.

주로 천연산의 미세한 분말점토의 형태로 생산되는데, 수분을 가하면 가소성(可塑性)을 가지며 건조하면 강성(剛性)을 나타내기 때문에 도자기의 원료로서 가장 적합하다. 색상은 흰색 또는 분홍색이며, 산화철의 함유량은 0.5% 이하이고, 산화티타늄(酸化titanium)의 함유량은 0.2% 이하이다.

번조한 뒤의 색상은 흰색이거나 담황색으로 되며, 용융도(熔融度)는 1,770∼1,790℃이다. 산지는 중국 산둥성(山東省)·장시성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곳에서 채취되며,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남도 하동군이 가장 유명하며, 고성·산청, 황해도 해주, 함경북도 경성 등에서 산출된다.

참고문헌

『도자기공업(陶磁器工業)』(조봉환, 이공도서출판사, 1973)
『古陶磁の科學』(內藤匡, 雄山閣,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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