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패타령 ()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경상도 민요.
내용
골패노는 방법을 노래한 것으로 서울 지방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다. 4절과 후렴으로 된 유절형식(有節形式)의 곡이다.
자진모리 장단으로 되어 있고, 편의상 서양음악의 계이름으로 표시한다면 미·라·도가 근간음이 되는 계면조로 ‘솔’과 ‘레’가 경과음으로 나온다. 골패의 독특한 용어를 사용하여 노래에 얹어 부름으로써 흥겹고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노래의 1절은 “얼싸 오날 하 심심하니/홋패 작패나 하여보자/쌍준륙에 삼륙을 지르고/쌍준오에 삼오를 지르니/삼십삼천 이십팔수/북두칠성이 앵돌아졌구나.”이며, 후렴은 “얼삼마 디어라 방아 방아로다.”이다.
참고문헌
『한국가창대계』(이창배, 홍인문화사, 1976)
『국악개요』(장사훈, 정연사, 19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