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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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장의 구암문집 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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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김경장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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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경장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1942년 12세손인 동건(東建)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준필(宋浚弼)과 장윤상(張允相)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준규(俊奎)·상해(商海)·동건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3에 부 1편, 시 99수, 만사 20수, 서(書) 17편, 잠 2편, 송 1편, 설(說) 2편, 녹(錄) 2편, 잡저 8편, 제문 3편, 행장 2편, 권4는 부록으로 유적(遺蹟)·행장·묘갈명 각 1편, 제문 7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는 간단한 내용을 전한 것이 많다. 이 중 「여헌선생문목(旅軒先生問目)」은 장현광(張顯光)에게 장례와 제례 등에 대하여, 천재지변 또는 질병 등의 사고로 말미암아 정해진 기간 내에 절차를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의 처리방안을 구체적으로 질문한 것이다.

「만고쌍절송(萬古雙節頌)」은 고려 말의 충신 정몽주의 충절을 칭송한 것으로, 중국의 백이(伯夷)와 숙제(叔齊)에 비겨서 그 덕을 추모한 것이다.

잡저 중 「천문성상도(天文星象圖)」는 성력(星曆)·선천(先天)·후천(後天)·육십사괘차제(六十四卦次第)·육십사괘절후분배(六十四卦節候分配)·삼십육궁(三十六宮) 등 6개 항목에 대하여 알기 쉽게 도시한 것으로, 소옹(邵雍)·주희(朱熹) 등의 학설을 인용, 『주역』의 원리를 설명하고 자기의 의견을 추가하여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다.

이밖에 장현광의 도학과 업적을 추모한 「제여헌선생문(祭旅軒先生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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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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