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산성 ()

목차
관련 정보
진천 도당산성 전경
진천 도당산성 전경
건축
유적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석축 성곽. 산성.
목차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석축 성곽. 산성.
내용

둘레 823.5m. 현재 문지(門址) 및 수구문지(水口門址) 등의 시설이 남아 있다. 일명 도당(陶唐)이라고도 한다.

이 성은 김유신(金庾信)이 태어난 곳이라고도 하며 또는 김유신이 무술을 연마하고 삼국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하루아침에 성을 쌓았고, 고구려를 방어하기 위하여 당나라의 장군 소정방(蘇定方)과 같이 주둔하였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성은 둘레가 1,836척이며 우물이 2개 있었으나 당시는 폐정되었다고 한다. 성내에는 김유신의 사당인 길상사(吉祥祠)가 있으며, 성터의 우물 2개도 남아 있다.

이 중 왼쪽 우물은 지금도 계속 사용하고 있지만, 모양이 일부 변경되어 삼국시대의 모습과는 다르다. 길상사의 수구쪽에는 문터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곳에 삼문(三門)이 세워져 있다.

1975년 길상사를 중건할 때 입구의 왼쪽에서 높이 2.4m, 너비 1.9m의 석루지(石壘址)가 발견되었으나 조경공사로 다시 묻혀버렸고, 성 안에서는 망대(望臺)가 발견되었다. 현재 성 안에는 백제 시대의 토기조각과 기왓조각이 흩어져 있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대동지지(大東地志)』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문화재관리국, 1977)
『충청북도지(忠淸北道誌)』(충청북도지편찬위원회, 1975)
관련 미디어 (4)
집필자
소재구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