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피압박민족연합회 ()
정의
1927년 2월 중국 난징(南京)에서 조직되었던 피압박민족의 연합운동단체.
내용
1927년 2월에는 김규식(金奎植)·유자명(柳子明)·이광제(李光濟)·안재환(安載煥)과 중국인 목광록(睦光錄)·왕척후(王滌垕), 인도인 간타싱·비신싱 등은 난징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는 동방민족이 제국주의자의 침략을 배제하고, 완전자주독립을 도모함에 있어서는 동방피압박민족의 공동전선 구축이 절실히 요청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동방피압박민족연합회(한국·중국·인도·대만·월남)를 조직하기로 하였다.
이들은 중국국민당 중앙당부와도 협의하여 적극 지원을 약속받았다. 회장에는 김규식이 추대되었고, 상무에는 중국의 목광록, 한국의 유자명·안재환·이광제, 인도의 간타싱·비신싱 등이 선임되었다. 기관지로는 월간으로 『동방민족』을 발간하여 홍보활동을 폈다. 이 기관지는 중문과 영문으로도 발간되어 각급 기관, 유력인사에 배포되었다.
참고문헌
『한민족광복투쟁사연구(韓民族光復鬪爭史硏究)』(이현희, 정음문화사, 1988)
『대한민국임시정부사(大韓民國臨時政府史)』(이현희, 집문당, 1982)
『독립운동사』 4(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2)
『한국독립운동사(韓國獨立運動史)』(애국동지원호회, 1956)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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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사건105인 사건1911년 일제가 저항적인 민족주의 및 기독교계 항일세력에 대한 통제를 위하여 데라우치총독 암살모의사건을 조작, 최후로 105명의 애국지사를 투옥한 사건. -
근대사인물강창제일제강점기 때, 독립신문사 기자, 임시정부 경무국장서리, 조선혁명당 중앙감찰위원 등을 역임하며 항일운동을 전개한 언론인 · 독립운동가. -
근대사단체계명구락부1918년 서울에서 조직되었던 애국계몽단체. -
근대사인물김관오일제강점기 때, 한국독립당 충칭지구당부위원장, 임시정부 경위대 대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
근대사인물김승만일제강점기 때, 독립단 의주지국평북총감, 광복군 참리부 협찬, 대한통의부 서무부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
근대사인물김승학일제강점기 때, 한국독립당과 군민의회를 조직하였으며, 임시의정원 평안도대표의원, 임시정부 학무부차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
근대사인물김의한일제강점기 때, 임시정부 비서, 한국독립당 상무위원, 광복군총사령부 주계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