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사 불경 목판 ( )

목차
관련 정보
하동 쌍계사 소장 불경 책판
하동 쌍계사 소장 불경 책판
출판
유물
문화재
경상남도 하동군의 쌍계사에 있는 33종의 불경 및 불교관계 문헌을 새긴 목판.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의 쌍계사에 있는 33종의 불경 및 불교관계 문헌을 새긴 목판.
개설

1979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목판은 모두 1,743매이며, 간행시기는 쌍계사의 말사인 능인암(能仁庵)에서 1603년에서 1604년 사이에 간행한 것이 주류를 이룬다. 그 밖에 국사암판은 1903년에 간행된 것이며, 나머지는 17세기와 18세기 간행된 것이다.

내용

이 목판은 『선문강요집(禪門綱要集)』·『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선문보장록(禪門寶藏錄)』 등 우리나라 선승(禪僧)들의 저술을 비롯하여 『몽산법어(蒙山法語)』·『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고봉화상선요 (高峰和尙禪要)』·『대혜보각선사서』·『육조법보단경(六祖法寶壇經)』 등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선이론서(禪理論書)를 대부분 갖추고 있다.

또한 『원각경(圓覺經)』·『화엄현담회현기』·『기신론필삭기회편』·『법화경(法華經)』·『아미타경(阿彌陀經)』 등 대승경전과 강원교재가 있고,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병암유고』·『백우수필』 등 고승 문집류와 『청문(請文)』·『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 등 의식관계 문헌까지 골고루 갖추어져 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의 선종관계 문헌들은 능인암에서 판각되어 옮겨온 것이고, 나머지는 쌍계사·국사암·병풍암·칠불사·영원암 등에서 판각된 것들이다.

이 책판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쌍계사에 소장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쌍계사는 해인사 다음으로 불교 경판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이 목판은 17~18세기 쌍계사의 사격(寺格)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문화재청(www.cha.go.kr)
집필자
김효경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