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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禮山郡)

인문지리행정지명

 충청남도 중북부에 위치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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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충청남도 중북부에 위치한 군.
영역닫기영역열기개관
동쪽은 공주시, 서쪽은 서산시, 남쪽은 홍성군·청양군, 북쪽은 당진시·아산시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6°25′∼ 126°58′, 북위 36°32′∼ 36°48′에 위치한다. 면적은 542.29㎢이고, 인구는 8만 3484명(2015년 현재)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읍, 10개 면, 309개 행정리(177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자연환경
군의 동쪽에는 차령산맥(車嶺山脈)이, 서쪽에는 가야산맥(伽倻山脈)이 남서쪽으로 달리고 있어 동부와 서부는 산지를 이루며, 중앙부에는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동부에는 도고산(道高山, 482m)·덕봉산(德鳳山, 473m)·봉수산(鳳首山, 534m), 서부에는 수덕산(修德山, 495m)·서원산(書院山, 473m)·가야산(伽倻山, 678m) 등이 솟아 있다.
이들 사이를 삽교천(揷橋川)과 무한천(無限川)이 북류하면서 유역에 넓고 기름진 예당평야(禮唐平野)를 전개시켜 쌀의 주산지가 되고 있다.
지질은 천안 방면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서천에 이르는 정편마암계에 속하여 대부분 지역이 회색화강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양은 주로 하성토(河成土)로 암갈색의 식양토(埴壤土)이다.
기후는 해안과 가까운 곳에 위치함에도 해양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아 한서의 차가 큰 편이다. 연평균 기온 12.3℃, 1월 평균기온 -3.1℃, 8월 평균기온 25.2℃이며, 연 강수량은 1363.3㎜이다.
영역닫기영역열기역사
이 지방에서는 주목할 만한 선사유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부근에서 발견된 신석기·청동기시대의 유물·유적으로 미루어 선사시대의 유물·유적도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군은 예산·대흥·덕산이 병합된 곳이다.
예산은 백제 때 오산현(烏山縣)이라 했는데, 삼국통일 후인 757년(경덕왕 16)에 고산현(孤山縣)으로 개칭하여 임성군(任城郡)의 영현으로 삼았다. 대흥은 백제 때 임존성(任存城) 혹은 금주(今州)라 했고, 경덕왕 때 임성군으로 고쳤다. 덕산은 백제 때 마시산군(馬尸山郡)이라 했으며, 경덕왕 때 이산군(伊山郡)으로 고치고 웅주(熊州)에 예속시켰다.
조선 초에 덕산으로 병합되는 덕풍현은 백제 때 금물현(今勿縣)이었고, 경덕왕 때 금무(今武)로 개칭하여 이산군의 영현으로 삼았다. 봉수산 마루에 있는 임존성은 백제 멸망 후 흑치상지(黑齒常之)가 백제부흥운동의 근거리로 삼았으며, 후삼국시대에도 왕건(王建)과 견훤(甄萱)이 격전을 벌였던 곳이라고 한다.
고산현은 919년(태조 2) 예산현(禮山縣)으로 개칭되었고 1018년(현종 9) 천안부에 속했으며, 뒤에 감무(監務)를 두었다. 임성군은 940년 대흥군(大興郡)으로 개칭되었으며, 1018년 홍주(洪州)에 속하였고 1172년(명종 2)에 감무를 두었다. 이산군은 1018년 홍주에 속했고, 뒤에 감무를 두었다. 금무현은 고려 초에 덕풍(德豊)으로 고치고 현종 때 홍주에 속했다가 뒤에 감무를 두었다.
1018년 거란의 침입 때 강감찬(姜邯贊)의 부장으로 흥화진(興化鎭)에서 적을 격퇴시켜 공을 세운 강민첨(姜民瞻)은 벼슬이 지중추사병부상서에 올랐으며, 죽은 뒤 태자부에 추증되고 예산현 감천동에 예장되었다.
1405년(태종 5) 이산현과 덕풍현을 합쳐서 덕산(德山)으로 개칭했고, 예산현·흥현·산현에 각각 현감이 임명되었다. 이곳 출신 인물로는 권근(權近)의 외손이며 『동국통감』·『동국여지승람』 등을 지은 조선 초기의 대학자로서 6대 임금 아래서 요직을 역임한 서거정(徐居正)·조선 전기 서도의 4대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김구(金絿), 불세출의 명필이자 고증학·금석학의 대가인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등이 있다.
1868년(고종 5) 독일 상인인 오페르트(E.J Oppert.)가 우리나라와의 통상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자 덕산현 가야산에 있는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南延君)의 묘를 도굴하고 민가를 약탈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말미암아 조선의 쇄국양이정책(鎖國壤夷政策)이 더욱 강화되었다.
1895년 홍주부 예산군·대흥군·덕산군으로 개편되었다가 1896년 충청남도 예산군·대흥군·덕산군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흥군과 덕산군의 11개 면, 공주군의 일부를 합하여 현재의 예산군이 성립되고 12개 면으로 개편되었다. 1940년 예산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근대의 인물로는 학문과 덕행이 뛰어났던 조선 말의 의사로서 일본의 침입에 항거하다가 투옥되어 아들과 함께 순국한 이남규(李南珪), 1932년 상해 훙커우 공원[虹口公園]에서 열린 일본의 상해사변전승축하회에 폭탄을 던진 윤봉길(尹奉吉) 등이 있다.
1973년 7월 1일 삽교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1983년 2월 15일 오가면 효림리와 월곡리 일부를 합하여 월산리로 개칭하고, 좌방리 일부를 방아리로 개칭하여 삽교읍에 편입하였다
영역닫기영역열기유물·유적
청동기시대의 유적으로는 신암면 조곡리에 탁자식 고인돌이 있다. 고덕면 대천리, 대술면 궐곡리, 신암면 용궁리 등지에서 선사유물이 출토되었다. 대흥면 동서리 석관묘에서는 검파형동기·방패형동기·나팔형동기·동검·관옥·흑도·동경·마제석촉 등 뛰어난 청동기유물이 발굴되었다.
산성으로는 백제부흥운동의 거점이었던 대흥면 상중리의 예산 임존성(任存城, 사적 제90호)을 비롯해 예산읍 산성리의 예산산성(禮山山城, 충청남도 기념물 제30호), 덕산면과 삽교읍에 걸쳐 있는 수암산성(秀巖山城), 삽교읍의 상성리 산성(上城里山城), 봉산면 당곡리의 천태산성(天台山城)·시동리 산성(侍洞里山城), 고덕면 대천리의 금후산성(金後山城) 등이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덕산면 사천리의 수덕사(修德寺)에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수덕사 노사나불괘불탱(보물 제1263호)·수덕사 삼층석탑(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3호)·수덕사 칠층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1호)·수덕사 유물(거문고)(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92호), 광시면 동산리대연사(大蓮寺)에 대연사 원통보전(大蓮寺圓通寶殿,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7호)·대연사 삼층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8호) 등이 있다.
예산읍에는 향천리의 향천사(香泉寺)에 향천사 구층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4호)·향천사 부도(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9호)·향천사 천불전(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3호), 예산리의 예산읍 삼층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5호)과 간량리 당간지주(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0호) 등이 있다.
또한 삽교읍 신리의 예산 삽교읍 석조보살입상(禮山揷橋邑石造菩薩立像, 보물 제508호), 백제의 유일한 사방불(四方佛)인 봉산면의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禮山花田里石造四面佛像, 보물 제794호), 대술면의 예산 상항리 석불(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69호)과 장복리 삼층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6호)등이 있다.
또한, 덕산면 상가리의 보덕사(報德寺)에 보덕사 극락전(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5호)·보덕사 석등(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3호), 그리고 상가리 미륵불(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2호)과 신평리 미륵불, 고덕면의 석곡리 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4호)·석곡리 미륵불(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5호) 등이 있다.
유교문화재로 예산읍 향천리의 예산향교(禮山鄕校, 충청남도 기념물 제138호), 덕산면 사동리의 덕산향교(德山鄕校, 충청남도 기념물 제137호), 대흥면 교촌리의 대흥향교(大興鄕校, 충청남도 기념물 제136호)등이 현존한다. 한편 금치리에는 이억장군 정려(李檍將軍旌閭,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2호)가 있고, 신암면 용궁리에 화순옹주 홍문(和順翁主紅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5호)이 있다.
고가옥 및 관련 유물로는 신암면 용궁리에는 김정희선생 고택(金正喜先生故宅,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김정희선생 유적(金正喜先生遺蹟, 충청남도 기념물 제24호)·김정희 종가 유물(禮山金正喜宗家遺物, 보물 제547호)·김정희선생 유물(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 등이 있다. 또한 대술면 상항리의 예산 수당 고택(修堂故宅, 중요민속문화재 제281호)과 방산리의 이광임선생 고택(李廣任先生故宅,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3호), 고덕면 오추리의 예산 정동호 가옥(禮山鄭東鎬家屋, 중요민속문화재 제191호), 봉산면 봉림리의 정대영 가옥(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5호), 대흥면 하탄방리의 박기성 가옥(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6호), 동서리의 이한직 가옥(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7호)등이 보존되어 있다.
그 밖에 광시면 신흥리에는 김한종의사 생가지(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3호), 신양면 서계양리에는 예산 일산이수정(一山二水亭,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82호) 등 고건축물이 있다. 일산이수정은 1850년(철종 1)경 전주이씨의 서당으로 건립된 정자로, 현판글씨는 김정희의 친필로 전해온다.
묘와 비로는 신암면 용궁리에 김정희 묘(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8호)와 월성위 김한신 묘(月城尉金漢藎墓,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9호)가 있고 덕산면 상가리에 남연군 묘(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 신양면 신양리에 조익선생 묘(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4호)·조익선생 일괄 유물(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31호), 응봉면 지석리에 도응선생 묘 일원(都膺先生墓一圓, 충청남도 기념물 제90호), 대흥면 동서리에 예산 이성만형제 효제비(禮山李成萬兄弟孝弟碑,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등이 있다.
또, 광시면 관음리에 최익현선생 묘(崔益鉉先生墓, 충청남도 기념물 제29호), 대술면 이치리의 강민첨장군 묘(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19호), 봉산면 봉림리의 이의배 신도비(李義培神道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6호)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신암면 용궁리 김정희선생 필적 암각문(충청남도 기념물 제151호) 등도 있다.
삽교읍 이리에 이색 초상-누산영당본(보물 제1215-3호)·신양면 신양리의 포저유서 및 송곡문집 판각(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26호), 고덕면 호음리의 전일상 영정 및 한유도(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27호) 등이 있다.
덕산면 시량리의 예산 윤봉길의사 유적(尹奉吉義士遺蹟, 사적 제229호)·윤봉길의사 유품(尹奉吉義士遺品, 보물 제568호), 광천리에는 남연군의 묘를 이장할 때 썼던 남은들 상여(중요민속문화재 제31호), 예산읍 예산리의 예산 호서은행 본점(충청남도 기념물 제66호), 덕산면 읍내리의 보부상 유품(중요민속문화재 제30호) 등이 있다.
사동리에 덕산 온천지 구유(德山溫泉地球乳,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90호)가 있다.
신암면 용궁리의 예산의백송(白松, 천연기념물 제106호), 예산읍 향천리와 대흥면 교촌리의 은행나무 등이 중요하다.
무형문화재로는 대목장(기능 보유자 전흥수,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소목장(기능 보유자 조찬형,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이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교육·문화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는 대흥향교·예산향교·덕산향교가 있다. 대흥향교는 1405년(태조 5), 예산향교는 1413년, 덕산향교는 인조 때 창건되었다. 이 밖에 1705년(숙종 31) 예산읍 향천리에 덕잠서원(德岑書院)이 창건되어 1813년(순조 13)에 중수되었으나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고, 1709년 봉산면 봉림리에 회암서원(晦庵書院)이 세워졌으나 역시 대원군 때 훼철되었다.
근대 교육기관으로는 1911년 대흥공립보통학교, 1912년에 예산공립보통학교와 덕산공립보통학교가 개교하였다. 또한, 경술국치를 전후하여 민족계 사학으로 김계선(金繼善)이 예산읍에 예동학교(禮東學校)를 설립하였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1915년에 폐교되었다. 공주에 설립된 농업학교는 1922년에 예산으로 이전하여 예산공립농업학교가 되었다.
2015년 현재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7개교가 있다. 예산농업전문대학은 1992년 공주대학교 산업대학으로 1993년에는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으로 개편, 부속되었다.
1975년에는 군립도서관이 개관되어 교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1965년에 개원한 예산문화원은 각종 영화 상영, 도서실 운영,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향토문화의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4월에 윤봉길의 구국충의정신을 기리는 매헌문화제(梅軒文化祭)와 10월에 예산능금제를 개최하고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민속
이 고장의 민속놀이로는 윷놀이·널뛰기·달맞이·연날리기·줄다리기·쥐불놀이·볏가리놀이·그네뛰기·씨름·고누·숨바꼭질·돌치기·진치기놀이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진치기놀이는 이 지방 아이들의 대표적인 집단놀이이다. 놀이방법은 소년들이 두 패로 나뉘어 편을 짠 다음 마당 이쪽과 저쪽에 각기 진을 치고 상대편의 진을 먼저 차지하는 편이 이기게 되는 것이다.
진은 돌이나 기둥으로 표시하는데, 진 표지물에 손이나 발을 대고 있으면 전하지만 표지물에서 떨어져 있을 때 습격을 받아 상대편의 손이 자기의 몸에 닿으면 죽은 군사가 되어 다시는 진지로 돌아갈 수 없다. 상대편 군사를 많이 잡았으면 마지막으로 적진을 점거해야 한다.
군사가 적은 편에서는 진지를 지키기 위해 자기의 진지에서 떠나지 않고 방어를 해야 하는데, 상대편의 몸이 자신의 손에 닿기 전에 진 표지물이 상대편의 손이나 발에 닿으면 놀이에서 지게 된다.
이 지방의 대표적인 동제는 산신제로 대부분 오래 전에 폐지되었지만, 덕산면 신평리에서 계속 행해지고 있다. 매년 음력 3월중에 동회에서 산신하강일을 정하여 그 날 저녁 7시경부터 가야산 밑 구락굴산 입구에 있는 용창에서 제상을 차려놓고 산신제를 지낸다.
제물로는 과부가 제장(祭場)에서 지은 노구메(노구솥에 지은 메밥)·돼지머리·김·조기·떡 등과 부정이 없는 집에서 빚은 제주가 바쳐진다. 제의에 사용되는 쌀은 동답(洞畓)에서 수확한 벼를 이장집에 깨끗이 보관해 두었다가 절구에 찧어 사용한다. 제관은 부정이 없는 사람 중에서 제일에 생기복덕(生氣福德)이 닿는 사람으로 선정해야 한다. 제가 끝나면 마을사람들이 모여 음복을 하며 즐긴다.
영역닫기영역열기설화·민요
이 군에 있는 수덕사는 역사도 오래 되고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 사찰이므로 이와 관련된 설화가 많다. 그 중 「수덕사연기설화」를 보면 다음과 같다.
옛날 이 고을에 수덕 도령과 덕숭(德崇) 낭자가 살고 있었다. 수덕 도령은 덕숭 낭자를 사모하던 끝에 어느 날 낭자에게 사랑을 고백하였다. 그러자 낭자는 절을 지어주면 허혼하겠노라 하였다. 도령은 한 달 만에 절을 완성했으나 절을 짓는 동안 생각한 것은 부처님이 아니라 덕숭낭자뿐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절은 완성되자마자 불타버리고 말았다. 두 번째 지은 절도 마찬가지였다. 세 번째는 오직 부처님만을 생각하며 절을 지었더니 안전하였다. 그리하여 도령과 낭자는 혼인을 하고 첫날밤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도령이 욕정을 발휘하려는 순간 뇌성벽력이 울리며 낭자의 모습이 밖으로 사라졌다. 그때 도령은 낭자의 버선 한 짝을 쥔 채 바위가 되어버렸다.
이 절을 수덕 도령이 지었다 하여 수덕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밖에도 홀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에게 온천을 점지해 주었다는 「덕산온천설화」와 「마대서씨와 굴목전씨설화」·「접동새와 까마귀설화」 등의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이 고장에는 「모내기노래」·「보리타작노래」·「무당새노래」·「시집살이노래」등의 기능요와 「꽃노래」·「팔자타령」 등의 비기능요가 구전되어오고 있다. 「모내기노래」를 보면, “……가신턱산 연주봉에/ 점심광주리 올라간다/ 오늘점심 늦어졌다/ 집에있는 큰애인들/ 삶은팥에 밥 못하리.……”라고 하여 점심을 독촉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백호야껑충 뛰지를 마라/ 너를 쫓아 내 아니간다/ 얼럴럴 상사디야……노공광초 징화시는/ 행주치마 눌러입고/ 모양없이 나오는 태도/ 얼럴럴 상사디야……”도 「모내기노래」의 일부이다. 이른바 「옹헤야」라고 알려져 있는 「보리타작노래」는 노동의 단순동작 반복에 맞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응애야 어절시고/ 잘도 한다/ 응애야/ 단둘이서/ 응애야/ 하드래도/ 응애야/ 열쯤이나/ 응애야/ 치는듯이/ 응애야/ 팔구월/ 응애야/ 파종해서/ 응애야/ 그해삼동/ 응애야/ 다지나고/ 응애야/ 익년일월/ 응애야/ 제초하고/ 응애야/ 삼월지나/ 응애야/ 사월남풍/ 응애야/ 대맥황으로……오륙월에/ 응애야/ 수확하야/ 응애야/ 이와같은/ 응애야/ 타작해서/ 응애야……”와 같이 파종, 수확, 타작하여 양식으로 삼는 과정과 함께 그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자기의 기막힌 팔자를 한탄하고 호소하는 「팔자타령」“이내팔자 기박해 상부를 했네/ 이십안팎에 열여섯살에 출가를 가니/ 이팔은십육이 열살먹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와 같다.
「파랑새노래」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구전되는 가운데, 이 고장에는 「무당새노래」가 전승되고 있다. “새야새야 무당새야 안시성에 앉지 마라/ 샛바람이 부는 것이 눈동자를 가릴러라/ 친정살이 좋다더니 고초당초 더 맵더라/ 비단베필 짜내다가 남의굴일 한단말가.”라고 노래 부른다.
이 밖에도 꽃과 사람을 대응시키는 「꽃노래」를 보면, “모란은 화중왕이요 향일화는 충신이로다/ 면화는 군자요 행화는 소인이라/ 국화는 은일사요 매화는 한사로다……”처럼 꽃의 품격을 사람에 비유하여 노래한 것이다. 또한, 여성노동요로 「시집살이노래」 등이 전한다.
영역닫기영역열기산업·교통
예당평야를 중심으로 평지가 많아 주민의 약 45.9%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논과 밭의 경지면적이 각 124.45㎢, 59.18㎢로 합 183.63㎢이다. 여기에 과수원이 12.70㎢를 차지하고 있다. 밭보다 논이 많아 벼농사가 발달했으며, 주요 농산물은 쌀을 비롯해 맥류·잡곡·채소·사과·잎담배 등이다. 특히, 삽교성리쌀은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예산은 1920년대 초에 사과가 도입된 이래 오랫동안 대구·충주와 함께 전국적인 사과산지로 이름을 떨쳤다. 과수원은 예산읍·오가면·삽교읍·신암면·고덕면 등지에 넓게 분포해 있다. 잎담배도 예로부터 예산엽(禮山葉)이라 하여 널리 알려져 왔다. 이 지역에는 예당(禮唐)·수철(水鐵)·봉산(鳳山) 등의 저수지가 있어 농업용수를 공급해준다.
생사·인경 등을 생산하는 섬유공업과 무연탄·활석을 산출하는 광업을 포함, 광공업 사업체수는 모두 86개에 달한다. 군내에는 충청남도가 농촌진흥원·농민교육원 등 농업관련기관이 입지한 충남농업종합센터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기존의 오가면·신암면 일대의 농산물원종장·예산국과수시험포·국화시험장 등과 더불어 충남 농업개발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상업활동은 5일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응봉·대흥·신암 지역과 오가의 동부지역까지를 상권으로 하는 예산장을 비롯해, 삽교읍·고덕면·신양면 등에 소규모의 5일장이 형성되어 있다. 예산장에서는 쌀·사과·쪽파·고추 등이 많이 거래되며, 최근에 상설점포와 슈퍼마켓이 들어서면서 식품·의류·가구와 기타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고 있다. 예산장이 5·10일, 삽교장이 2·7일, 고덕장이 3·8일, 신양장이 2·7일에 각각 열린다.
예산읍에서 유구·공주 등지로 향하는 32번 국도, 천안과 홍성으로 향하는 21번 국도, 삽교·덕산·해미 등지로 향하는 45번 국도가 교차하고, 인근에는 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가 위치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서해안고속도로가 있어 동서 교통로가 매우 편리하다. 장항선의 신례원·예산·오가·삽교 등 주요 역들이 군내에 들어서 있어서 도로와 철도 교통이 편리하다.
영역닫기영역열기관광
이 군은 역사유적과 유물이 많을 뿐만 아니라 덕산온천과 사과과원이 유명하고, 신양팔경(新陽八景) 등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 많아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광코스로는 우선 예산읍 향천리의 금오산 향천사에서 덕산면 읍내리의 예덕상무사(禮德商務社) 소속 보부상 유품, 대흥면 노동리의 예당저수지를 거쳐 대흥면 상중리의 임존성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있다.
또, 예산읍에서 신암면 용궁리의 김정희선생 고택과 예산의 백송에 이르는 코스, 예산읍에서 오가면 일대의 사과과원, 덕산면 사천리의 수덕사를 거쳐 사동리의 덕산온천, 시량리의 충의사, 상가리의 남연군 묘·가야사지·보덕사, 광천리의 남은들 상여에 이르는 코스 등이 있다. 예산읍내와 덕산온천·수덕사 등지에는 관광객을 위한 여관·토속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덕산 일대는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군은 최근 덕산온천지구 28만 2천여 평 이외에도 덕산면 신평리·옥계리·읍내리·사동리와 삽교읍 신리 등을 포함한 64만 4천여 평을 온천지구로 추가 지정하여 온천관광단지를 개발하였다. 이곳은 현재 일대의 관광에서 중심지가 되고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읍·면
1. 삽교읍(揷橋邑)
군의 중서부에 위치한 읍. 면적 49.60㎢, 인구 7,865명(2015년 현재). 읍 소재지는 두리이다. 본래 덕산군 지역으로 대조지면(大鳥旨面)이라 하여 안치·역상·상갈 등 19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덕산군이 예산군에 편입되면서 장촌면과 덕산면·현내면 등을 병합하고 삽교의 이름을 따서 삽교면이 되었으며, 1973년 읍으로 승격하였다.
남서부에 수암산(秀巖山, 260m)을 중심으로 구릉지가 있을 뿐, 면의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면의 동부를 삽교천이 여러 지류를 합치면서 북류하며, 유역에 넓은 예당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벼농사를 주로 한다. 특히, 성리에서 생산되는 쌀은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구릉지에서는 사과가 재배되며, 최근에는 5만 평 규모의 삼화목장이 조성되어 목축업도 행해지고 있다. 상업은 두리의 읍 소재지에 형성되어 있는 가촌과 역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2일과 7일에 가촌 일대에서 열리는 5일장은 가촌의 상업적 서비스 기능을 증대시키고 있다.
교통은 오가면과 덕산면으로 향하는 45번 국도가 읍의 동서 방향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이 도로를 축으로 기타 도로들이 분기되고 있는데다가 장항선 철도가 삽교역을 거쳐 지나고 있어서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신리에 예산 삽교읍 석조보살입상과 영암사지(永庵寺址), 상성리에 상성리 산성이 있다. 그리고 이리에는 고려 말의 성리학자 이색(李穡)의 봉안소가 있다.
두리(頭里)·평촌리(坪村里)·수촌리(水村里)·이리(二里)·목리(沐里)·신리(新里)·안치리(雁峙里)·송산리(松山里)·역리(驛里)·상하리(上下里)·창정리(倉井里)·가리(駕里)·상성리(上城里)·용동리(龍洞里)·하포리(下浦里)·성리(城里)·신가리(新佳里)·삽교리(揷橋里)·효림리(孝林里)·방아리(方阿里)·월산리(月山里) 등 21개 리가 있다.
2. 예산읍(禮山邑)
군의 북동부에 위치한 읍. 면적 42.80㎢, 인구 3만 6855명(2015년 현재). 읍 소재지는 예산리이다. 본래 예산군 읍내가 되므로 군내면(郡內面)이라 하여 석양·발연·원동 등 21개 리를 관할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금평면과 신창군의 일부를 병합하고 예산의 옛 이름인 임성의 이름을 따서 임성면(任城面)으로 했다가 예산면으로 개칭, 1940년에 읍으로 승격하였다.
북동부에는 도고산·덕봉산·안락산(安樂山, 425m) 등이 솟아 있어 산지를 이루며, 남부는 200m 내외의 구릉지대, 서부는 저지대를 이루어 동고서저의 지형을 나타내고 있다. 서부 경계를 따라 무한천이 북류하면서, 유역에 비옥한 예당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예당평야를 중심으로 벼농사가 이루어지며, 동부와 남부의 구릉지에는 과수원이 형성되어 특히 사과가 많이 생산된다. 특히, 창소리에는 원예단지가 있어 각종 채소가 연간 4모작으로 생산된다. 특히, 예산엽이라 하여 질이 좋기로 유명한 잎담배도 재배되고 있다. 제조업으로는 신례원리에 방적공장이 있다.
상업은 군청, 읍사무소, 구버스터미널, 역전, 신례원 버스터미널 일대의 시가지에 입지한 각종 서비스 기능체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5일과 10일에 예산리 일대에서 열리는 5일장은 읍의 상업기능을 보완해 주고 있다. 교통은 오가면과 아산시 도고면으로 향하는 21번 국도와 대술면·신암면으로 향하는 32번 국도가 서부와 남부를 관통하고 있고, 장항선 철도가 신례원역과 예산역을 거쳐 지나고 있어서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향천리에 예산향교와 덕잠서원지·향천사 경내에 천불전·구층석탑·부도, 산성리에 예산산성, 간량리에 간량사지(間良寺址)와 당간지주, 예산리에 예산읍 삼층석탑이 있다. 예산리(禮山里)·향천리(香泉里)·대회리(大回里)·주교리(舟橋里)·산성리(山城里)·발연리(勃然里)·석양리(夕陽里)·관작리(觀爵里)·창소리(倉所里)·신례원리(新禮院里)·간량리(間良里)·궁평리(宮坪里)·수철리(水鐵里) 등 13개 리가 있다.
3. 고덕면(古德面)
군의 북부에 위치한 면. 면적 44.82㎢, 인구 5,005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대천리이다. 본래 덕산군 지역으로 옛 덕산현이 있다가 덕산면 읍내리로 옮겨 갔으므로 고현내면(古縣內面)이라 하여 석곡·빙축·신동 등 17개 리를 관할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산군에 편입되면서 도용면(道用面)·고산면(高山面)·거등면(居等面)을 병합하고 고덕신현의 이름을 따서 고덕면이 되었다.
면의 남쪽에 200m 내외의 산들이 있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부분 100m 내외의 구릉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대천천(大川川)이 면의 중앙부를 흐르고, 효교천이 남서부를, 지곡천(紙谷川)이 북부를 흐르면서, 이들 하천 유역에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하천 유역의 평야를 중심으로 벼농사가 활발하며, 사과·배 등의 과일과 잎담배도 재배되고 있다.
상업은 대천리의 면사무소 일대에 형성되어 있는 가촌에서 이루어지며, 3일과 8일에 이 일대에서 열리는 장은 가촌의 상업적 영세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주고 있다. 교통은 당진시 합덕읍으로 향하는 622번 지방도 등이 지나고 있으나, 대부분의 도로가 비포장이어서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대천리에 금후산성, 오추리에 예산 정동호 가옥, 석곡리에 석탑과 미륵불이 있다. 대천리(大川里)·몽곡리(夢谷里)·상몽리(上夢里)·호음리(好音里)·오추리(梧楸里)·지곡리(紙谷里)·상장리(上長里)·구만리(九萬里)·용리(用里)·사리(四里)·석곡리(石谷里)·상궁리(上宮里) 등 12개 리가 있다.
4. 광시면(光時面)
군의 남부에 위치한 면. 면적 58.05㎢, 인구 3,509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광시리이다. 본래 대흥군 지역으로 대흥읍내 남쪽이 되므로 일남면(一南面)이라 하여 노전·서원·공암 등 36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산군에 편입되면서 이남면(二南面)의 40개 리를 병합하고 광시리의 이름을 따서 광시면이 되었다.
면의 동부에는 차령산맥의 지맥들이 뻗어 있으며, 남부에는 백월산(白月山, 410m), 북부에는 봉수산(鳳首山, 484m)이 솟아 있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무한천이 지류인 양지천(陽地川)을 합치면서 북류, 예당저수지로 유입되는 가운데 이들 하천과 저수지 유역에 넓고 비옥한 굉정계평야와 소시장평야 등을 형성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벼농사를 주로 하며, 동산리에서는 인삼 재배가 활발하다. 대영광산에서는 금·은·구리·납 등도 생산하고 있다. 교통은 청양군 비봉면과 홍성군 장곡면으로 향하는 29번 국도, 대흥면과 홍성군·장곡면으로 향하는 619번 지방도 등이 개설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관음리에 최익현선생 묘와 비가 있고, 동산리에 백제 의자왕 때 도침(道琛)이 창건한 대연사가 있으며, 경내에 대연사 원통보전과 대연사 삼층석탑이 있다. 대리에는 보광사지(普光寺址), 은사리에는 은사지(銀寺址)가 있다.
광시리(光時里)·하장대리(下場垈里)·운산리(雲山里)·노전리(盧田里)·은사리(銀寺里)·신대리(新垈里)·구례리(九禮里)·마사리(馬沙里)·관음리(觀音里)·동산리(東山里)·장전리(長田里)·월송리(月松里)·서초정리(瑞草井里)·용두리(龍頭里)·장신리(長信里)·신흥리(新興里)·미곡리(美谷里)·대리(大里)·시목리(矢目里)·가덕리(加德里) 등 20개 리가 있다.
5. 대술면(大述面)
군의 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60.64㎢, 인구 2,721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화천리이다. 본래 예산군 지역으로 한삭골의 이름을 따서 대지동면(大枝洞面)이라 하여 신리·마산·철곡 등 31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산군에 편입되면서 술곡면(述谷面)의 30개 리를 병합하고 대지동과 술곡의 이름을 따서 대술면이 되었다.
면의 동부에 봉수산·천방산(千方山, 479m)·극정봉(極頂峰, 424m), 서부에 안락산·토성산(土城山, 406m) 등이 솟아 있어 군내의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150m 내외의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고, 달천(達川)이 면의 중앙을 흘러 지류인 궐곡천(蕨谷川)을 합치고 남서류하면서, 유역에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과 무·배추·잎담배·사과 등을 많이 생산한다. 교통은 예산읍과 신양면으로 향하는 32번 국도, 아산시 송악면으로 향하는 632번 지방도 등이 지나고 있어서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상항리에 수당 고택·이남규 묘와 예산 상항리 석불, 방산리에 이광일선생 고택, 장복리에 장복리 삼층석탑이 있다. 화천리(花川里)·농리(農里)·상항리(上項里)·방산리(方山里)·장복리(長福里)·송석리(松石里)·화산리(花山里)·궐곡리(蕨谷里)·시산리(詩山里)·산정리(山亭里)·마전리(麻田里)·이치리(梨峙里) 등 12개 리가 있다.
6. 대흥면(大興面)
군의 중남부에 위치한 면. 면적 35.76㎢, 인구 1,926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동서리이다. 본래 대흥군 읍내가 되므로 읍내면(邑內面)이라 하여 상리·중리·동북 등 10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산군에 편입되면서 근동면(近東面)과 예산군 군내면(郡內面) 일부를 병합하고 대흥군의 이름을 따서 대흥면이 되었다.
면의 남서부에 봉수산이 솟아 있으며, 대부분 지역이 150m 내외의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서부에는 무한천이 북류하고, 남부에는 신양천(新陽川)이 서류하면서, 하천 유역에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남서부에는 군내 최대의 저수지인 예당저수지가 있어 농업관개용수를 공급해준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하천 유역의 평야에서 벼농사가 행해지며, 구릉지에는 사과과원이 조성되어 있다.
교통은 응봉면과 광시면으로 통하는 619번 지방도가 군의 서남부에 치우쳐 지나고, 그 밖의 도로가 대부분 비포장인데다 예당저수지로 인해 면이 양분되어 있어서 다소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교촌리에 대흥향교와 그 앞에 수령이 1,000년 된 은행나무가 있으며, 동서리에 예산이성만형제효제비가 있다. 상중리에는 백제부흥운동의 마지막 격전지였던 예산 임존성과 수령이 1,0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다.
동서리(東西里)·상중리(上中里)·교촌리(校村里)·송지리(松池里)·대야리(大也里)·신속리(新束里)·노동리(盧洞里)·지곡리(芝谷里)·하탄방리(下炭防里)·금곡리(金谷里)·대율리(大栗里)·갈신리(葛申里)·손지리(遜支里)·탄방리(炭防里) 등 14개 리가 있다.
7. 덕산면(德山面)
군의 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59.66㎢, 인구 7,499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신평리이다. 본래 덕산현이 있었으므로 현내면(縣內面)이라 하여 성내·동문·서문 등 27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산군에 편입되면서 나박소면(羅朴所面)·내야면(內野面) 일부와 홍주군 고남하도면(高南下道面) 일부를 병합하고 덕산군의 이름을 따서 덕산면이 되었다.
면의 북서부에 서원산·가야산, 중앙에 수덕산이 솟아 있어 다소 험한 산지를 이루고 있으나, 북동부와 남서부는 평야지대를 이룬다. 와룡천(臥龍川)이 면의 서부를 남류하고, 삽교천의 지류가 중앙을 동류하면서, 이들 하천 유역에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수덕저수지와 덕산저수지가 있어 농업관개용수를 공급해 준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평야지대에서 벼농사가 행해지며, 마늘·생강 등도 많이 생산된다.
교통은 봉산면과 서산시 해미면으로 향하는 45번 국도, 홍성군 갈산면으로 향하는 614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어서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사동리에 덕산향교·사동리산성지, 시량리에 윤봉길의사사적지·충의사·윤봉길의사유품, 상가리에 상가리미륵불과 남연군묘·남연군비, 보덕사 석탑·석불·귀부·석등·석탑재 등이 있다. 사천리의 수덕사 경내에는 국보인 수덕사대웅전을 비롯해 수덕사 삼층석탑·칠층석탑 등이 있다.
또한 광천리에 남은들상여, 읍내리에 예덕상무사 소속 보부상 유품과 미륵불, 신평리에 미륵불, 옥계리에 삼층석탑이 있다. 특히, 라듐 성분의 덕산온천, 덕숭산의 수덕사, 윤봉길의사의 사당인 충의사,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 보부상 유품 전시관 등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며, 읍내리 일대에는 구읍취락의 유적이 남아 있다.
읍내리(邑內里)·신평리(新坪里)·옥계리(玉溪里)·북문리(北門里)·상가리(上加里)·사동리(社洞里)·둔리(屯里)·대치리(大峙里)·광천리(廣川里)·사천리(斜川里)·외라리(外羅里)·내라리(內羅里)·복당리(福唐里)·낙상리(樂上里)·대동리(大洞里)·시량리(枾梁里) 등 16개 리가 있다.
8. 봉산면(鳳山面)
군의 북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35.16㎢, 인구 2,788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고도리이다. 본래 덕산군 지역으로 대야골 안쪽이 되므로 내야면이라 하여 하안·평리·목리 등 21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산군에 편입되면서 외야면(外也面)·고현내면·면천면(沔川面)·마산면(馬山面) 일부를 병합하고 봉명산의 이름을 따서 봉산면이 되었다.
면의 서부에 서원산고, 중앙부에 봉명산(鳳鳴山, 239m)이 솟아 있어 산지를 이루나 그 밖의 지역은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효교천이 서부를 남류하여 남부 경계를 따라 동류하면서, 유역에 비옥한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남서부에는 봉림저수지가 있어 농업관개용수를 공급해준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쌀과 사과·배 등의 과일이 많이 생산되며, 최근에는 가축사육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교통은 고덕면과 당진시 면천면으로 향하는 609번 지방도가 면의 북동부와 남동부에 치우쳐 지나고, 개설된 그 밖의 도로도 대부분이 비포장이어서 불편하다. 문화유적은 화전리에 백제 때의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이 있으며, 당곡리에 천태산성, 봉림리에 이의배 신도비와 서림사지(西林寺址)·운암사지(雲菴寺址), 금치리에 금치리 미륵불과 이억장군 정려가 있다.
고도리(古道里)·구암리(九巖里)·봉림리(鳳林里)·사석리(沙石里)·하평리(下坪里)·옥전리(玉田里)·당곡리(唐谷里)·시동리(侍洞里)·효교리(孝橋里)·대지리(大支里)·궁평리(宮坪里)·금치리(金峙里)·옹안리(雍安里)·마교리(馬橋里)·화전리(花田里) 등 15개 리가 있다.
9. 신암면(新巖面)
군의 북부에 위치한 면. 면적 35.46㎢, 인구 4,033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종경리이다. 본래 예산군 지역으로 쉰질바위가 있으므로 입암면(立巖面)이라 하여 상별·하별·상야 등 17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산군에 편입되면서 두촌면(豆村面)·오원리면(五元里面)·신종면(新宗面)과 덕산군 장촌면(場村面)·도용면·면천면·금북면(今北面)·배방면(排芳面) 일부를 병합하고 신종면과 입암면의 이름을 따서 신암면이 되었다.
면내에 높은 산지가 거의 없으며, 대부분 50m 내외의 파랑상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무한천이 면의 동부를 흐르고, 삽교천이 서부를 흐르면서 하천 유역에 넓은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하천 유역의 평야지대에서 벼농사가 행해지며, 특히 사과과원이 많아 군내 제일의 사과산지가 되고 있다.
교통은 예산읍과 당진시 합덕읍으로 향하는 32번 국도가 면의 중서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그 밖의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용궁리에 지석묘와 김정희선생 고택·김정희 종가 유물·김정희선생 유물·김정희선생 유적·김정희 묘, 월성위 김한신 묘와 화순옹주 홍문이 있고 그 밖에 화암사(華巖寺), 천연기념물인 백송 등이 있다.
종경리(宗敬里)·계촌리(桂村里)·두곡리(豆谷里)·신종리(新宗里)·하평리(下坪里)·신택리(新宅里)·용궁리(龍宮里)·예림리(禮林里)·중례리(中禮里)·조곡리(鳥谷里)·별리(別里)·오산리(五山里)·탄중리(灘中里) 등 13개 리가 있다.
10. 신양면(新陽面)
군의 남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61.76㎢, 인구 3,397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신양리이다. 본래 대흥군 지역으로 고려 때 거질물소 또는 거변소가 있었으므로 거변면(巨邊面)이라 하여 공장·견산·평촌 등 32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산군에 편입되면서 원동면(遠東面)과 근동면,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예산군 술곡면, 청양군 북하면(北下面) 일부를 병합하고 신양원의 이름을 따서 신양면이 되었다.
면의 주변은 2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에서 북류하는 신양천과 북쪽에서 남류하는 달천이 면의 중앙에서 합쳐져 서류하면서, 유역에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평야지대에서 벼농사가 행해지며, 그 주변지역에서는 감·호두·버섯·은행·밤 등이 재배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약재로 쓰이는 수세미 재배가 널리 보급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상업은 신양리의 면사무소, 버스 정류소, 신양중학교 일대에 형성되어 있는 가촌에서 이루어지며, 이 일대에서 2일과 7일에 열리는 신양장은 상업적 서비스기능을 보완해 주고 있다. 교통은 대술면과 공주시 유구읍으로 향하는 32번 국도, 청양군 운곡면으로 향하는 621번 지방도 등이 개설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여래미리에 안곡사지(安谷寺址)가 있고, 서계양리의 달천과 신양천이 합류하는 강변 산 위에 김정희가 현판을 쓴 일산이수정이 있다. 신양리(新陽里)·무봉리(舞鳳里)·녹문리(鹿門里)·서계양리(西界陽里)·불원리(不元里)·시왕리(時旺里)·연리(蓮里)·귀곡리(貴谷里)·황계리(黃溪里)·하천리(下泉里)·죽천리(竹川里)·가지리(加支里)·만사리(晩士里)·여래미리(如來味里)·대덕리(大德里)·차동리(車洞里) 등 16개 리가 있다.
11. 오가면(吾可面)
군의 중앙부에 위치한 면. 면적 32.39㎢, 인구 5,149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역탑리이다. 본래 예산군 지역으로 오원리의 이름을 따서 오원리면(五元里面)이라 하여 탑동·역촌·신촌 등 14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산군에 편입되면서 우가산면(于加山面)·구거화면(久巨火面)과 덕산군 장촌면, 대흥군 내북면(內北面) 일부를 병합하고 오원리면과 우가산면의 이름을 따서 오가면이 되었다.
면의 남동부에 팔봉산(八峰山, 207m)이 있을 뿐, 대부분 지역이 50m 내외의 저평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무한천이 동부 경계를 따라 북류하면서, 유역에 넓은 원천평야(元泉平野)를 형성하고 있고, 서부에도 비옥한 지대들이 전개되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동부와 서부의 평야지역에서 벼농사가 행해지며, 배·복숭아·포도 등이 재배된다. 중앙부의 구릉지에는 특이한 취락경관을 보여주는 사과과원이 분포하고 있다. 교통은 예산읍과 삽교읍으로 향하는 45번 국도가 면의 중앙부를 동서방향으로 지나고, 45번 국도상에서 응봉면으로 향하는 21번 국도가 분기되어있다. 과거에는 장항선 철도가 오가역을 거쳐 지났으나, 2008년 장항선 직선화 공사가 완료되면서 폐역되었다.
문화유적은 오촌리에 남방식 지석묘가 있다. 역탑리(驛塔里)·원평리(元坪里)·신장리(新長里)·신석리(新石里)·월곡리(月谷里)·좌방리(佐方里)·분천리(汾川里)·양막리(良幕里)·내량리(內良里)·오촌리(五村里)·원천리(元泉里)·신원리(新院里) 등 12개 리가 있다.
12. 응봉면(鷹峰面)
군의 중남부에 위치한 면. 면적 26.31㎢, 인구 2,737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노화리이다. 본래 대흥군 지역으로 대흥읍 내 북쪽이 되므로 내북면(內北面)이라 하여 등촌·세곡·둔대 등 12개 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예산군에 편입되면서 외북면(外北面)과 예산군 우가산면 일부를 병합하고 팔봉산의 이름을 따서 봉산면이라 하다가 응봉면이 되었다.
북부의 팔봉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저평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동부 경계를 따라 무한천이 북류하면서 유역에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남동부에는 예당저수지가 있어 농업관개용수를 공급해 준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평야지역에서는 벼농사가 행해지며, 구릉지에서는 사과·배·복숭아 등이 생산된다.
교통은 오가면과 홍성군 홍북면으로 향하는 21번 국도, 삽교읍과 대흥면으로 통하는 619번 지방도 등이 지나고 있어서 편리하다. 문화유적은 후사리에 태봉(胎封)이 있으며, 계정리에는 최영(崔瑩)과 관련된 닭재산전설이 전해온다.
노화리(蘆花里)·지석리(支石里)·건지화리(乾芝花里)·신리(新里)·평촌리(坪村里)·등촌리(登村里)·후사리(後寺里)·입침리(笠沈里)·운곡리(雲谷里)·증곡리(曾谷里)·송석리(松石里)·주령리(朱令里)·계정리(鷄井里) 등 13개 리가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노도양|한정수
개정 (2009년)
한정수(건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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