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

목차
관련 정보
용수
용수
식생활
물품
간장이나 술 등을 거를 때 쓰는 용구.
목차
정의
간장이나 술 등을 거를 때 쓰는 용구.
내용

싸리나 대쪽으로 깊숙하게 결어 만든다. 지름은 15㎝ 가량이며 길이는 30㎝ 내외이다. 봄에 장을 담가 60일쯤 되어 간장이 알맞게 우러나면 장독에 용수를 박아놓고 안으로 괴어드는 맑은 간장을 떠낸다.

또, 술독 안에 용수를 박아넣고 그 안에 괴어드는 맑은 술을 떠낸다. 용수가 동요하지 않게끔 안정시키면 용수 안에는 항상 맑은 술이 고여 있게 된다.

장담기는 2,000여 년의 역사가 있고 삼국시대 후기경부터 장즙의 일부를 걸렀을 것으로 추정하므로 용수와 같은 용구도 이미 당시부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용수는 가정의 필수용구의 하나였으나 생활양식의 변화로 그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

참고문헌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한국식품사연구』(윤서석, 신광출판사, 1974)
『한국민속대관』 2(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1980)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윤서석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