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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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남정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8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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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한제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남정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8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4책. 신활자본. 1988년 아들 정희(正熙)와 중희(仲熙)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조용극(趙庸極)의 서문, 권말에 최인찬(崔寅巑)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38수, 권2·3에 서(書) 84편, 권4에 제문 10편, 잡저 3편, 기(記) 1편, 가장 1편, 행장 1편, 기행문 1편, 권5·6에 부록으로 가장·행장·묘지명·묘갈명·발(跋) 각 1편, 기 2편, 서(序) 1편, 만사 139수, 제문 25편, 중간고성문(重刊告成文)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나라 잃은 슬픔을 표현한 것이 많다. 「괴산옥중(槐山獄中)」·「원조유감(元朝有感)」·「우음팔절(偶吟八絶)」 등에 망국민의 한이 잘 묘사되어 있다.

서(書)의 「상내숙간암선생(上內叔艮嵒先生)」은 스승인 박태형(朴泰亨)에게 올린 것으로, 문목으로 위소(慰疏)·상례·답부장(答賻狀) 등 일상 생활에 있어서의 예에 대해 질의하였다. 「상회봉선생(上晦峰先生)」은 하겸진(河謙鎭)과 학문·처세·충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이다.

잡저의 「재거쇄록(齋居鎖錄)」은 자신의 행동 규범을 규정한 것이고, 「구암서원통문(龜巖書院通文)」은 서원 원생들의 임무를 지적, 성현의 도를 높여 바른 길을 잡고 이욕의 마음을 버려 인의의 대도로 향할 것을 촉구한 내용이다. 「북유기행(北遊紀行)」은 북으로 안동 일대의 선현의 유적을 답사하고 그 노정을 상세히 기록한 글이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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