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공산청년회 ()
정의
1923년 중국에서 조직되었던 공산청년단체.
내용
1921년에 상해(上海)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부인하는 계층에 의하여 소집이 강조된 국민대표회의(國民代表會議)는 2년 만인 1923년 1월 3일 개막되었는데, 국내의 각 지역단체 대표 1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산당계가 20％를 점하고 있었다.
이 대회가 모스크바의 자금으로 충당된 만큼 공산당의 발언권은 매우 컸으며, 이때 김정하(金鼎夏)는 박건(朴健, 적기단조직) 등과 함께 이 단체를 조직하고 그 대표로 상해 모이당(慕爾堂)에서 개최된 국민대표회의에 참석하였다.
김정하는 공산당계 인물 30여명과 같이 열렬히 임시정부를 불신하는 발언과 함께 임시정부를 다시 만들자는 창조파(創造派)의 강경론을 폈다. 이 단체는 그 뒤 국민대표회의가 같은 해 5월 말 결렬되자 사실상 기능이 정지되고 말았다.
참고문헌
『한민족광복투쟁사』(이현희, 정음문화사, 1989)
『한국공산주의운동사』1∼5(김준엽·김창순, 고려대학교아세아문제연구소, 1967∼1976)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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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사건105인 사건1911년 일제가 저항적인 민족주의 및 기독교계 항일세력에 대한 통제를 위하여 데라우치총독 암살모의사건을 조작, 최후로 105명의 애국지사를 투옥한 사건. -
근대사인물강창제일제강점기 때, 독립신문사 기자, 임시정부 경무국장서리, 조선혁명당 중앙감찰위원 등을 역임하며 항일운동을 전개한 언론인 · 독립운동가. -
근대사단체계명구락부1918년 서울에서 조직되었던 애국계몽단체. -
근대사인물김관오일제강점기 때, 한국독립당 충칭지구당부위원장, 임시정부 경위대 대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
근대사인물김승만일제강점기 때, 독립단 의주지국평북총감, 광복군 참리부 협찬, 대한통의부 서무부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
근대사인물김승학일제강점기 때, 한국독립당과 군민의회를 조직하였으며, 임시의정원 평안도대표의원, 임시정부 학무부차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
근대사인물김의한일제강점기 때, 임시정부 비서, 한국독립당 상무위원, 광복군총사령부 주계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