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유심급 ()

목차
천도교
작품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崔濟愚)가 1863년(철종 14)에 지은 174자의 한문으로 이루어진 글.
목차
정의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崔濟愚)가 1863년(철종 14)에 지은 174자의 한문으로 이루어진 글.
내용

도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서 마음을 조급하게 가져 빨리 덕을 이루고자 하는 일부 교인들을 경계하며 지은 것이다.

최제우가 포교를 시작한 지 3년 여에 이르러 많은 교인이 모여들었으나, 그 중에는 너무 급히 도를 깨치려는 자가 있어 교인이 가져야 할 바를 적어 가르친 것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사람은 자기의 마음을 올바로 가져야 도의 참다운 맛을 알고, 생각이 한결같아야 만사를 자기 뜻대로 이루리라 하였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탓하지 말고 내 마음의 작은 지혜라도 베풀라고 하였다.

그리고 모든 것은 때가 있으므로 그 때를 기다려야 하며, 마음을 조급히 하는 것은 올바른 결과를 가져올 수 없다고 하였다. 『동경대전(東經大全)』에 수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동학의 사상과 운동』(최동희, 성균관대학교출판부, 1980)
『동경대전』(최제우, 해월최시형선생기념사업회, 1978)
집필자
최동희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