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천읍(洪川邑)
군의 중서부에 위치한 읍. 면적 107.15㎢, 1만 3,186세대, 인구 3만 5796명에 남자 1만 8051명, 여자 1만 7745명이다(2015년 현재). 읍소재지는 희망리이다.
고구려 때 벌력천현(伐力川縣)이라 칭해졌고, 신라시대에는 화산현(花山縣)이라 불렸다.
1018년(현종 9)에 현이 있는 곳이라 하여 현내면(縣內面)이라 개칭되었다. 1895년(고종 32년)에 군내면(郡內面)이라 하다가 1917년홍천면으로 개칭되었다. 1963년홍천읍으로 승격되면서 남면의 삼마치리가 편입되었고, 1983년남면 상오안리가 편입되었다. 2001년 8월 20일희망11리, 갈마곡4리, 연봉8리, 하오안3리가 신설되었다.
남쪽에는 오음산(930m)·매화산(梅花山, 752m)·갓끈봉(643m) 등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북동쪽에는 홍천강이 여러 지류와 합쳐지면서 서류하고, 유역에 소규모의 범람원과 하안단구가 형성되어 주요 농경지와 취락의 입지로 이용되고 있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하천유역에서 벼농사가 행해지며, 홉재배를 비롯하여 젖소의 사육과 양계도 활발하다. 상오안리에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교통은 춘천∼원주를 잇는 5번 국도와 양평∼양양을 잇는 44번 국도가 읍의 중앙에서 교차한다. 특히 춘천∼대구를 연결하는 중앙고속국도의 인터체인지가 있어 편리하다. 홍천∼인제군 미교를 잇는 444번 지방도가 시작되고, 하오안∼화촌면 수하리를 잇는 12번 군도가 시작되고 있다.
문화유적은 희망리에 삼층석탑·당간지주·사사자삼층석탑·홍천향교·철비, 진리에 석불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5개 교(분교 1개 교), 중학교 2개 교, 고등학교 3개 교가 있다.
희망(希望)·진(津)·신장대(新場垈)·갈마곡(葛馬谷)·검진(檢津)·와동(瓦東)·결운(決雲)·태학(太學)·연봉(蓮峰)·하오안(下吾安)·장전평(長田坪)·삼마치(三馬峙)·상오안(上吾安) 등 13개 리가 있다.
2. 남면(南面)
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120.32㎢, 2,570세대, 인구 6,104명에 남자 3,196명, 여자 2,908명이다(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양덕원리이다.
본래 홍천군 지역으로 금물산면(今勿山面)이라 하다가 1917년남면으로 개칭되었고, 면 소재지가 시동리에서 양덕원으로 옮겨졌다.
1963년홍천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장전평·하오안·삼마치리 등이 홍천읍으로 편입되었다. 1973년상창봉리가 횡성군 공근면에, 북방면 노일리 일부가 남노일리에 편입되었으며, 1983년상오안리가 홍천읍에 편입되었다.
금물산(760m)·까끈봉·시루봉(504m)·갈기산(葛基山, 685m)·매봉산(梅峰山, 651m) 등이 솟아 있어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양덕원천(어룡천)이 여러 지류와 합쳐지면서 중앙을 북류함으로써 유역인 시동리·유치리·양덕원리 일대에 기름진 평야와 산록완사면이 형성되어 농경지와 생활터전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산업은 농업으로 하천유역의 평지에서 벼농사가 행해지며, 잎담배가 많이 생산된다. 최근에는 홉과 인삼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양덕원리에는 양덕원농공단지, 유목정리에는 화양목재가공 특산지가 조성되어 있다.
교통은 양평∼양양을 잇는 44번 국도와 횡성∼청평을 잇는 494번 지방도가 양덕원리에서 서로 교차한다. 양덕원∼남노일리를 잇는 7번 군도가 개설되어 있다. 문화유적은 양덕원리에 삼층석탑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3개 교, 중학교 1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양덕원(陽德院)·유목정(楡木亭)·신대(1)(新垈)·월천(月川)·제곡(諸谷)·용수(龍水)·남노일(南魯日)·화전(花田)·명동(明洞)·시동(時洞)·신대(2)·유치(楡峙) 등 11개 리가 있다.
3. 내면(內面)
군의 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447.97㎢, 1,421세대, 인구 3,738명으로 남자 1,964명, 여자 1,774명이다(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창촌리이다.
본래 강릉군 지역으로 내면이라 하다가 1895년내일면(內一面), 내이면(內二面) 두 면으로 나뉘었다. 1906년인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다시 두 면이 합쳐져 내면이라 불렸다. 1945년 38도선이 생기면서 인제군이 양단되자 홍천군에 편입되었다. 1973년양양군 서면 명개리가 편입되었고, 미산리(美山里)가 인제군 기린면에 편입되었다.
계방산·오대산·두로봉·응부산(1,360m)·가칠봉(柯七峰, 1,240m) 등의 높고 험한 산들이 연봉을 이루고 있어 군내 대표적인 산악지대를 이룬다. 계방천이 면의 동부를 서류하고, 자운천이 중앙을 북동류하여 광원리에서 합류해 내린천(內麟川)이 되어 서류한다. 내린천의 또 한 지류가 서부를 북류하고 있으나 유역에 평야는 거의 형성되어 있지 않다.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옥수수·감자·약초 등의 생산이 군내 제1위이고, 표고버섯의 생산도 많다. 특히 최근에는 교통의 발달에 따라 해발 800m 이상에 이르는 고원지대에 고랭지채소가 대규모로 재배되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광원리에는 삼봉자연휴양림과 약수가 있고, 내린천 계곡에는 모래소유원지, 창촌에는 약초단지가 있다.
교통은 김화∼양양을 잇는 56번 국도가 완전 포장되어 중앙을 북동, 남서방향으로 지난다. 인제∼울산을 잇는 31번 국도가 율전리와 창촌리에서 만난다. 신남∼진부를 잇는 446번 지방도가 부분적으로 포장되어 있다. 보래∼조항을 잇는 3번, 율전∼생둔을 잇는 13번, 광원∼방동을 잇는 15번 군도가 개설되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3개 교(분교 2개 교), 중학교 1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있다. 창촌(蒼村)·광원(廣院)·명개(明開)·율전(栗田)·자운(紫雲)·방내(坊內) 등 6개 리가 있다.
4. 내촌면(乃村面)
군의 중앙에 위치한 면. 면적 146.50㎢, 1,017세대, 인구 2,390명으로 남자 1,217명, 여자 1,173명이다(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도관리이다.
본래부터 홍천군 지역으로 물걸리에 있던 면사무소가 1910년에 지금의 소재지로 옮겨졌다.
북쪽에 가마봉(925m)·백암산(白巖山, 1,099m)·매봉(865m)·백우산(백우산, 895m) 등 높은 산이 솟아 있다. 중앙부에는 내촌천이 여러 지류와 합쳐지면서 서류하여 유역시 좁은 하안단구가 형성되어 주요한 생활무대로 이용되고 있다.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하천유역에서 벼농사가 행해진다. 옥수수·메밀·팥 등의 잡곡과 고추·오이·느타리버섯 등의 생산도 많다.
광업은 일제 강점기에는 금이 많이 산출되었으나 지금은 쇠퇴하였다. 화상대리에 있는 물골안 유원지는 피서지로 유명하다.
교통은 철정(哲亭)과 인제군 현리를 잇는 451번 지방도와 물걸∼서석면 수하리를 잇는 5번과 서석면의 생곡∼두촌면의 원동을 잇는 11번 군도가 완전 포장되어 점차 편리해지고 있다. 문화유적은 물걸리에 석조여래좌상·석조비로자나불좌상·불좌대 및 광배·삼층석탑·사지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 교(분교 1개 교), 중학교 2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있다.
도관(道寬)·물걸(物傑)·와야(瓦野)·서곡(瑞谷)·답풍(踏楓)·화상대(和尙垈)·문현(文峴)·광암(廣巖) 등 8개 리가 있다.
5. 동면(東面)
군의 남부에 위치한 면. 면적 149.64㎢, 1,465세대, 인구 3,635명으로 남자 1,862명, 여자 1,773명이다(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속초리이다.
본래 홍천군 지역으로 영귀미면(詠歸美面)이라 하다가 1917년에 홍천읍의 동쪽이 된다 하여 동면으로 개칭되었다.
면의 북부에 공작산(887m), 동부와 남부에 발교산(髮校山, 994m)·태의산(675m)·오음산 등이 솟아 있어 산지를 이룬다. 북서부에는 홍천강의 지류인 덕치천·성전천·개운천 등이 흘러, 유역인 속초리·성수리·후동리·노천리 등지에 규모는 작지만 비옥한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벼농사가 행해지며, 보리·잎담배·인삼의 생산도 많다. 잣·송이버섯 등도 생산되며, 최근에는 홉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덕치리의 수타사관광지(壽陀寺觀光地)와 관광농원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교통은 홍천∼서석면 풍암리를 잇는 444번 지방도가 면의 중앙을 관통하고, 노일리와 횡성군 공근면을 잇는 406번 지방도가 완전 포장되었다. 노천∼주음치를 잇는 6번과 12번 군도도 부분적으로 포장되어 점차 편리해 지고 있다. 문화유적은 덕치리에 홍천수타사월인석보·홍천수타사대적광전·홍천수타사삼층석탑·홍천수타사홍우당부도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 교(분교 2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속초(束草)·신봉(新峰)·덕치(德峙)·성수(城壽)·삼현(三峴)·방량(方良)·월운(月雲)·후동(後洞)·개운(開運)·노천(1)(魯川)·좌운(坐運)·노천(2) 등 11개 리가 있다.
6. 두촌면(斗村面)
군의 북부에 위치한 면. 면적 140.51㎢, 1,113세대, 인구 2,568명으로 남자 1,290명, 여자 1,278명이다(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자은리이다.
본래 홍천군 지역으로 홍천의 북동부 끝에 있다 하여 말촌면(末村面)이라 하다가 두촌면으로 개칭되었다.
면내에 가마봉(925m)·매봉(800m)·가리산(加里山, 1,051m) 등이 솟아 있어 대부분 지역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장남천(長南川)이 중앙을 남류하여 유역에 약간의 평지가 있을 뿐이다.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장남천 유역에서 옥수수를 비롯한 잡곡이 많이 생산되며, 최근 홉 재배가 증가하고 있고, 잣과 약초의 생산도 많다. 특히 괘석리지구는 고랭지채소와 감자가 유명하다.
광업은 자은리에 남한 최대의 매장량을 가진 철광산이 있어 앞으로의 개발이 기대된다. 천현리에는 오대산 가구특산단지, 역내리에는 용소계곡(龍沼溪谷), 철정리에는 북창농촌관광휴양원, 가리산에 가리산 자연휴양림 등이 조성되어 있다.
교통은 양평∼양양을 잇는 44번 국도가 면의 중앙을 통과하고, 철정∼현리를 잇는 451번 지방도가 혈정에서 시작한다. 원동∼생곡을 잇는 11번 군도가 있을 뿐으로 불편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괘석리에 삼층석탑, 장남리에 삼층석탑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자은(自隱)·철정(哲亭)·역내(驛內)·천현(泉峴)·원동(遠洞)·장남(長南)·괘석(掛石) 등 7개 리가 있다.
7. 북방면(北方面)
군의 북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146.42㎢, 1,755세대, 인구 4,220명으로 남자 2,222명, 여자 1,998명이다(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상화계리이다.
본래 홍천군 지역으로 홍천읍의 북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북방면이라 하다가 한때 화계면(花溪面)으로, 그 뒤 다시 북방면으로 개칭되었다. 1973년춘성군 동산면 북방리가 편입되었다.
북서쪽에는 대룡산(大龍山, 899m)·연엽산(蓮葉山, 850m) 등 높은 산이 솟아 있다. 남쪽에는 망령산(望嶺山, 396m)·불금봉(499m)·금확산(金確山, 655m) 등이 솟아 있어 대부분 지역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성동천이 남류하여 하화계리에서 홍천강에 합류하고, 홍천강이 남부를 서쪽으로 흘러 유역에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상화계리, 중화계리 및 하화계리 일대에는 대규모의 산록 완사면과 저위 구릉지가 형성되어 주요 생활무대가 되고 있다.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하천유역에서 벼농사가 행해지며, 잣·옥수수·약초·산채·고추 등이 많이 생산된다. 하화계리에는 중석기유적지, 매곡리에는 홍천온천, 굴지리에는 성동리에는 강재구공원이 있다.
교통은 춘천∼대구를 잇는 중앙고속국도 일부 구간이 면의 서부를 지난다. 상화계∼홍천읍 신장대리를 잇는 2번, 서면 마곡∼부사원을 잇는 4번, 화동∼화촌면의 풍천리를 잇는 8변 및 서면 팔봉(팔봉)∼역전평을 잇는 14번 군도가 개설되었다. 또한 포장도 많이 이루어져 종전보다 편리해 졌다. 문화유적은 장학리에 용수사지, 역전평리에 홍천군변유영정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분교 4개 교)가 있다.
상화계(上花溪)·화동(花洞)·중화계(中花溪)·성동(城洞)·북방(北方)·능평(菱坪)·부사원(府司院)·도사곡(都沙谷)·소매곡(疎梅谷)·하화계(下花溪)·역전평(驛田坪)·본궁(本宮)·원소(遠所)·구만(九巒)·노일(魯日)·장항(獐項)·굴지(屈只)·전치곡(田峙谷) 등 18개 리가 있다.
8. 서면(西面)
군의 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123.37㎢, 1,624세대, 인구 3,387명으로 남자 1,780명, 여자 1,607명이다(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반곡리이다.
본래 홍천군 지역으로 감물악면(甘勿嶽面)이라 하다가 1917년에 서면으로 개칭되었다.
면의 남쪽에는 매봉산·나산(羅山, 628m)·장락산 등이 솟아 있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 경계를 따라 홍천강이 서류하여 유역인 모곡리 일대에는 비교적 넓고 기름진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하천유역의 평야지대에서 벼농사가 행해지며, 잎담배·마늘 생산이 많고 양잠도 성하다. 마곡리는 청평호(淸平湖)와 홍천강의 합류지점으로 내수면 어업의 중심지이다. 마곡리에는 마곡유원지, 모곡리에는 홍천관광농원·밤벌유원지·서면특산단지(식용유), 팔봉리에는 팔봉산관광지와 대명(大明) 홍천스키장 등이 개발되어 있다.
교통은 청평∼횡성을 잇는 494번 지방도가 완전 포장되었다. 대곡∼두미간의 1번, 마곡∼북방면 부사원간의 4번, 대곡∼어유포간의 9변, 팔봉∼북방면 역전평간의 14번 등의 군도가 개설·포장되어 종전보다 훨씬 편해졌다. 문화유적은 어유포리에 노동서원, 모곡리에 남궁억묘가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4개 교(분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반곡(盤谷)·어유포(魚遊浦)·팔봉(八峰)·굴업(屈業)·대곡(垈谷)·두미(斗尾)·모곡(牟谷)·중방대(中坊垈)·길곡(吉谷)·동막(東幕)·마곡(馬谷)·개야(開野)등 12개 리가 있다.
9. 서석면(瑞石面)
군의 중동부에 위치한 면. 면적 225.27㎢, 1,586세대, 인구 4,126명으로 남자 2,018명, 여자 2,108명이다(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풍암리이다.
본래 홍천군 지역으로 조선 말기에 서석면이 되었다.
운무산(980m)·수리봉(960m)·응봉산(1,103m)·아미산(峨嵋山, 961m)·동막산(東幕山, 731m) 등이 솟아 있어 산지가 많다. 내촌천이 지류인 청량천과 합쳐지면서 중앙을 흘러, 유역인 풍암리·상군두리·하군두리에 규모는 작으나 비옥한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군내에서 벼농사가 가장 성하며, 보리·옥수수·영지·인삼·시설산채류 등이 많이 생산되고, 양봉도 성하다. 검산리에는 시석특산단지(산채가공), 서봉사(瑞峰寺)유원지 및 모둘자리 관광농원이 있다.
교통은 춘천∼양양을 잇는 56번 국도와 횡성∼풍암을 잇는 441번 및 홍천∼상남을 잇는 444번 지방도가 완전 포장되어 서로 교차한다. 5번과 11번 군도가 수아리와 어촌리를 통해 연결되어 있어 비교적 편리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풍암리에 김학균가옥과 동학혁명군전적지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 교(분교 2개 교), 중학교 1개 교, 고등학교 1개 교가 있다.
풍암(豊巖)·검산(儉山)·생곡(笙谷)·상군두(上軍杜)·하군두(下軍杜)·청량(淸涼)·어론(魚論)·수하(水下) 등 8개 리가 있다.
10. 화촌면(化村面)
군의 중앙에 위치한 면. 면적 210.79㎢, 2,039세대, 인구 4,965명으로 남자 2,597명, 여자 2,368명이다(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성산리이다.
본래 홍천군 지역으로 화촌면이었으며, 197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춘성군 동산면 풍천리가 편입되었다. 구성포리에 있던 면 소재지는 6·25사변 때 외삼포리에 임시로 옮겨졌다가 1954년 현위치로 옮겨졌다. 1995년북방면 성동리 일부가 구성포리에 편입되었다.
응봉산·곡작산·가리산 등이 솟아 있어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홍천강이 지류인 풍천리천·군업천·성산천 등이 합쳐지면서 면의 중앙을 남서쪽으로 흘러 유역에 하안단구와 하곡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요산업은 농업으로 벼농사가 중심이며, 잣을 비롯한 약용작물, 산채 등의 생산이 많다. 구성포리에는 홉재배단지가 있어 홉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송정리에는 목각특산단지, 군업리에는 군업특산단지(엿가공), 야시대리에는 도자기특산단지 등이 있다.
교통은 양평∼양양을 잇는 56번 국도가 구성포리에서 교차하고 있어 편리하다. 한편 내삼포∼야시대를 잇는 10번 군도가 개설되어 더욱 편리해 졌다. 문화유적은 군업리에 아양정·화성단·지석묘군, 외포리에 완산이씨열려각이 있다. 군업리에 원주이씨(原州李氏), 장평리에 청주사씨(淸州史氏)의 동족마을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3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성산(城山)·송정(松亭)·굴운(屈雲)·구성포(九城浦)·풍천(楓川)·외삼포(外三浦)·내삼포(內三浦)·야시대(也是垈)·주음치(酒飮峙)·군업(郡業)·장평(長坪) 둥 11개 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