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익(李範益)
이범익은 일제강점기 강원도지사, 충남지사, 중추원 참의 등을 역임한 관료로,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1883년 충청북도 단양 출생으로, 관립외국어학교 일어과 졸업 후 관직에 진출해 육군 통역관으로 러일전쟁에 참전했다. 일제강점기 군수, 경상남도 참여관, 강원도지사와 충남지사를 지냈다. 중추원 참의와 동양척식주식회사 감사로 활동하며 일제의 식민 통치에 협력했고, 만주 지역 항일운동을 탄압했다. 항일운동가 토벌에 앞장선 공로로 만주국으로부터 여러 훈장을 받았다. 해방 후 소련 홍군에 의해 강제 이주되었다. 그의 행적은 친일반민족행위로 규정되었다.1907년 6월 농상공부 서기관에 임명되었고, 8월 경성박람회 고문이 되었으며, 11월 이은 황태자가 일본으로 강제유학을 떠나자 고희경·이윤용 등과 함께 배종하여 도일(渡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