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웅포리 고분군(益山 熊浦里 古墳群)
제20호는 길이 2.68m, 너비 2.53m이며, 널길은 너비 90㎝, 길이 1.5m이다. 제10호는 길이 2.4m, 너비 1.38m, 널길은 너비 62㎝, 길이 50㎝가 남아 있다. 벽석 상부가 모두 파괴되었으나 부근 익산 입점리 고분(益山 笠店里 古墳) 돌방의 유형과 같이 궁륭상천장으로 벽면은 안기울임한 것으로 생각된다. 유물은 제20호에서 곧은 입 항아리 3점, 짧은목항아리 1점, 뚜껑 6점, 뚜껑접시 1점, 제10호에서 넓은 입 항아리(廣口壺) 1점, 제2호에서 세발토기 3점, 권족배 1점, 세경호 1점, 가락바퀴 1점 등이 나왔다. 백제 중기의 금강유역 묘제로서 주목된다. - 『익산웅포리백제고분발굴조사』(최완규, 원광대학교박물관, 1992) - 『익산웅포리백제고분군발굴조사보고』(김삼룡·김선기, 원광대학교박물관,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