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두(種痘)
전염병 예방 및 종두사무 등을 맡게 하였으며, 우두종계소(牛痘種繼所), 종두의양성소, 종두소, 한성부 종두사(種痘司), 광제원(廣濟院), 대한의원, 위생시험소 등으로 제도가 변천되었는데, 이러한 행정사무나 복잡한 제도변천은 종두나 두묘의 제조가 그 당시 의사행정의 중요한 임무였음을 말해준다. 그 뒤 1967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천연두 근절계획 실천으로 환자 수가 줄어들고, 1977년부터 2년간 새 환자가 약간 발생하여 1979년 천연두 근절선언을 하게 됨으로써, 그 뒤부터는 종두법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 『우두신설』(지석영, 1884) - 『한국의학사』(김두종, 탐구당, 1979) - 「우리나라 두창의 유행과 종두법의 실시」(김두종, 『서울대학교논문집 인문사회과학』4, 1956) - 『朝鮮種痘史』(三木榮, 醫事雜誌 2933,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