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농당(勞農黨)
이에 전진한은 1958년 6월 민주혁신당과 제휴, 같은 해 9월에는 전 국민당(이인·이규갑), 전 통일당(서상호), 사회당(조일래), 한국독립당(조경환) 등과 함께 ‘제3당추진9인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이 위원회는 창당발기준비대회를 1959년 4월중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추진되지 못하였다. 제3당의 창당에 실패한 뒤, 노농당은 같은 해 12월 20일 정당의 명칭을 ‘민족주의 민주사회당’으로 변경하였다. 구성 인원은 위원장 전진한, 서기장 유화룡, 선전조직부장 김용환, 감찰위원장 김두한(金斗漢), 선거대책위원장 김상덕(金相德), 노동부장 김철(金喆), 협동부장 권철(權哲), 총무부장 권경주(權景柱) 등이었다. 정치노선으로는 민주사회주의를 채택하고 보수정치세력과의 대결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이 정당은 급진적인 사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