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진주(晉州). 호는 중현(中見, 또는 仲現). 전라남도 나주 출생이다.
1920년에 전협(全恊) 등이 조직한 대동단(大同團)에 입단, 군자금을 모금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조달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활동지역은 금산과 공주지역으로 1920년에 단원인 백남식(白南式)·윤상기(尹相起)·윤태병(尹太炳) 등과 권총을 휴대하고 군자금 모금활동을 하다가 일본경찰에 붙잡혀 1920년 7월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언도받고 6년 7개월간 복역한 후에 3년 5개월로 감형되어 출옥하였다.
1980년에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