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최학송(崔鶴松)이 지은 단편소설.
개설
내용
그래서 나운심은 실망하고, “유위의 청춘이 속절없이 스러져가는 신세 되는 것이 고통”이라는 탄식을 한다. 나운심은 청시허를 떠나기로 한다. 그 때부터 방랑생활이 계속된다. 해지면 자고, 해뜨면 걷고, 집이 있으면 얻어먹고, 없으면 굶기도 한다. 때로는 이슬에 잠자고 풀뿌리도 캐어먹으면서 방랑이 계속된다.
그런 가운데 독립군에게 정탐꾼으로 몰려 체포된다. 독립당 감옥에 사흘을 갇혀 있다가 혐의가 풀려 석방되자 독립군에 들어간다. 시간이 지나면서 군인생활에 염증을 느낀 그는 고국이 그리워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찾아갈 곳도 없고, 기다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할 수 없이 국경선부근 회령에 머무르면서 도배장이로 나선다.
의의와 평가
특히, 그의 소설에는 우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원형은 다음과 같은 대목에서 볼 수 있다. “운심이도 울었다. 애끓게 울었다. 어찌하여 울게 되었는지 운심이 자신도 의식치 못하였다. 한참 울다가 주먹으로 눈물을 씻고 돌아서 보니 그 아이는 그저 운다.” 이런 울음은 그의 소설의 암울한 주제와 어울려 최학송 소설의 한 특징이 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현대소설사』(이재선, 홍성사, 1979)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