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오도양계도 ()

고려오도양계도
고려오도양계도
인문지리
문헌
1776년 이후, 고려시대 행정구역을 그린 오도양계 지도를 반영하여 다시 제작한 채색 필사본 지도.
문헌/고서
편찬 시기
1776년 이후
권책수
1축
판본
채색 필사본
표제
고려오도양계도(高麗五道兩界圖)
소장처
고려대학교 박물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고려오도양계도」는 1776년 이후 고려시대 행정구역을 그린 오도양계 지도를 반영하여 다시 제작한 채색 필사본 지도이다. 1축의 채색 필사본 전도이며,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려 후기 공민왕 때 나흥유가 제작하여 조정에 바쳤으며, 이후 조선시대 정조 대에 재작성하였다. 고려시대 지방 행정구역 체제와 그 변천을 보여 주는 중요한 사료이다. 후대 조선 전기 지도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되었으며, 역사적 가치가 크다.

정의
1776년 이후, 고려시대 행정구역을 그린 오도양계 지도를 반영하여 다시 제작한 채색 필사본 지도.
서지사항

1축의 채색 필사본 전도이다. 크기는 세로 95.5㎝, 가로 49.6㎝이다. 표제는 ‘고려오도양계도(高麗五道兩界圖)’이며,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고려 현종 대에 전국을 오도(五道)양계(兩界)로 나눈 행정구역을 반영한 「오도양계도」를 제작하였다. 이 지도는 고려 후기 공민왕 때 나흥유(羅興儒)가 제작하여 조정에 바쳤고, 이후 조선 정조 대인 1776년 이후 채색 필사본 「고려오도양계도」를 제작하였다.

이 지도에 대한 기록은 고려 전기인 1148년(의종 2), 이심(李深)과 지지용(智之用) 등이 유공식(柳公植)의 집에 소장된 「오도양계도」를 송나라 상인 팽인(彭寅)을 통해 송나라 재상 진회에게 바치려다 발각되어 처벌당한 사건으로 전해진다. 또한 조선시대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청구도(靑邱圖)』 범례에 의하면, 고려시대 유공식의 집에도 이 지도가 소장되어 있었고, 고려 후기 공민왕 때 나흥유가 이 지도를 제작하여 국가에 바쳤다고 한다.

구성과 내용

고려 현종 대에 전국을 오도, 양계의 광역 행정구역으로 크게 나누고, 그 안에 3경, 9목, 15부, 128군, 332현, 29진 등으로 정비한 상황을 반영하여 「오도양계도」를 제작하였다. 오도는 양광도(楊廣道), 경상도(慶尙道), 전라도(全羅道), 교주도(交州道), 서해도(西海道) 등의 일반 행정구역이었고, 양계는 동계(東界)와 북계(北界)로 북방 변경의 행정구역이었다. 양광도는 지금의 경기도와 충청도, 경상도는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전라도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교주도는 강원도 일부, 서해도는 황해도에 해당한다. 양계는 북방의 외침을 막기 위한 변경의 군사행정 체제로, 동계는 지금의 함경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해당하고, 북계는 평안도 지역이었다.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지도 여백에 오도양계의 군현 수와 건치연혁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의의 및 평가

고려시대의 지방 행정구역을 반영한 지도로, 조선 전기 지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었다. 조선 후기 정조 대에 재작성되었지만, 현재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채색 필사본은 역사적인 가치가 크다.

참고문헌

원전

『고려사(高麗史)』
『동국통감(東國通鑑)』
『청구도(靑邱圖)』

인터넷 자료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박선영(서울대 HK연구교수, 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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