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2월, 당시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신교육의 필요성을 통감한 정일섭(丁日燮)이 통명보통학교(通明普通學校)를 설립하였다. 당시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향교 건물에서 수업을 개시하였고, 1911년 6월 곡성공립보통학교로 개편하였으나, 통학이 불편하고 장소가 협소하여 1912년 1월 객사(客舍)인 곡성관(穀城館)을 수리하여 학교를 옮겼다.
그 뒤 27년간 그 곳에서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학생수의 증가로 1940년 5월 현위치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6년 3월에 곡성중앙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8년 현재 12학급에 교원 17명, 학생 368명이다. 교훈은 ‘곡성에서 제일가는 어린이’로 되어있다.
도지정 연구학교와 군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해왔다.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하는 등, 특히 과학반활동이 두드러졌으며, 1998년 전국소년체전에서 배구부가 동메달을 차지하였다. 2004년 3월, 곡성서초등학교와 오곡초등학교를 곡성중앙초등학교로 통합하였다. 2005년 3월 곡성서초등학교 위치로 교사를 이전하였으며, 압록분교장을 곡성중앙초등학교로 통합하였다. 2009년 3월 상설 학습지도 도지정 연구학교 운영을 하였으며, 2010년 현재 2제97회 졸업으로 총 1만 3,204명의 졸업생이 배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