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삼국시대 때, 신라에서 대아찬을 지낸 거칠부 등이 진흥왕의 명을 받아 편찬했다고 전해지는 신라의 역사서.
내용
신라가 율령을 반포하여 국가의 제도를 정비하고, 대외적인 발전을 하기 시작할 무렵에 국사가 편찬되었다.”고 한 것은 국가의 위신을 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라고 믿어진다.
또 한편으로는, 당시 신라 중고왕통(中古王統)의 정통성을 천명하고, 나아가 유교적인 정치이상에 입각하여 왕자(王者)의 위업을 과시하려는 데도 편찬목적이 있었을 것이다.
『국사(國史)』의 편찬은 유례없는 영토확장과 체제정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중앙집권적 고대국가 건설의 문화적 기념탑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전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국사』에 기술된 내용 가운데 상당수는 법흥왕 때까지의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반영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三國史記)』
- 『삼국유사(三國遺事)』
- 『한국사학(韓國史學)의 방향(方向)』(이기백, 일조각, 1978)
- 「신라인의 역사의식과 그의 편찬」(신형식, 『백산학보』34, 1987)
-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의 역사서술」(조인성, 『한국사학사의 연구』, 한국사연구회편, 을유문화사, 1985)
- 「고대국가의 역사인식」(이기동, 『한국사론』6, 국사편찬위원회, 1979)
- 「日本書紀の新羅傳說紀事」(井上秀雄, 『日本書紀硏究』 4,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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