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첨단산업의 발달로 전문화된 고급기술인력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1979년 12월 경북 구미시에 공학계열 중심의 금오공과대학교가 설립인가 되었다. 그리고 1980년 3월에 기계공학과 160명, 전자공학과 160명의 학생으로 개교하였다. 초대 학장에 이동호(李東湖)가 취임하였으며, 1990년 3월에는 국립대학으로 전환되었고, 1993년 3월에 금오공과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2000년부터 BK 21사업 종합평가 결과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고, 2002년에는 3년간 종합중간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였다. 2004년에는 신캠퍼스(양호동)로 대학 이전 완료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8년 8월에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활성화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었다. 2010년에는 3년 연속 교육역량강화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었다.
건학이념으로 ‘진리, 창조, 정직’을 바탕으로 국립대학으로서 국가와 민족이 부여한 역사적 사명과 시대적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특성화된 종합공과대학교의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부속시설로는 신문방송사, 취업정보센터, 국제교류센터, 부속공장, 어학교육원, 평생교육원, 공동실험실습관, 공학교육혁신센터, 그린에너지시스템인재양성센터, 과학영재교육원등이 있으며, 연구시설로는 생산기술연구소, 지역 및 산업경영연구소, 건설기술연구소, 신소재연구소, 기초과학연구소, 환경방재연구소, 디지털 TV 연구소, 지반보강기술연구소, 선주문화연구소, 디스플레이연구소, 첨단의료기기연구소등을 두고 있다.
학교 축제는 개교기념일(5월 22일)에 금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닦아온 젊은이의 지혜와 기상을 마음껏 펼치는 잔치로서 금오대동제는 전야제, 시민과 함께 하는 마라톤, 학·예술제, 체육활동 등 푸짐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문화를 선도하고 이바지함으로써 대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현장실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금오공학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내용으로는 공학 작품 경연대회, 전국운전면허 로봇대회 등 매년 새로운 행사와 대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아이디어 작품경연대회를 개최, 지역문화선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4년 현재 대학은 6개 학부(전자공학부·토목환경공학부·건축학부·산업공학부·에너지융합소재공학부·신소재시스템공학부), 14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원과 특수대학원(산업대학원·교육대학원·컨설팅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