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4월에 지방주민의 공의와 정운학(鄭雲鶴)의 부지 희사 등으로 현재의 위치에서 2년제 남원농업전수학교로 개교하였다. 당시 남원군 내의 유일한 중등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그 뒤 3년제 남원공립농업학교로 개편되었다.
광복 후 6년제 남원공립농업중학교로 되었다가 그 뒤 3년제 남원농업고등학교로 개편되었다. 2003년 3월 남원용성고등학교(南原龍城高等學校) 로 개명하였고, 농업토목과, 원예과, 전자과, 기계과, 특수과로 13학급을 편성하였다. 2006년 3월 원예과를 화훼디자인과로 전자과를 전자정보과로 학과를 개편하였다. 2009년 3월 전자정보과를 로봇제어과로 학과를 개편하였다.
2010년 현재 14학 급에 교원 36명이다. 71회 졸업으로 총 1만 5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교훈은 ‘자율ㆍ자립ㆍ협동’으로 되어 있으며, ‘복지농촌건설에 앞장 설 유능한 영농후계자 육성’를 양성하고자 농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