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 번역가를 발굴, 양성하여 한국문학의 진흥 및 해외 선양에 기여하고자 1976년에 제정된 것으로 매년 문화의 달인 10월에 시상되었다.
시상 부문은 일반·평론·아동·번역·신인 등 5개 부문으로 대별하되, 일반부문은 시·소설·희곡·시나리오, 평론부문은 문학평론·아동문학평론, 아동부문은 동시·동요·동화, 번역부문은 각 장르의 번역작품, 신인부문은 시·소설·희곡·아동·평론·번역 등으로 세분되어 우리 나라의 문학상 중 가장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상되고 있는 종합적인 성격의 문학상이다.
대상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이 정하는 기간에 발표된 대한민국 국민이 창작한 문학작품이며 시상은 일반·평론·아동·번역부문은 본상과 우수상, 신인부문은 신인상을 두어 상장과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대한민국문학상이라는 명칭은 1980년부터 쓰여졌는데, 반공문학상(1976년 제정), 흙의 문학상(1977년 제정)·아동문학상(1979년 제정) 등 기존의 3개 상을 종합하여 자유문학부문, 흙의 문학부문, 아동문학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게 되면서부터이다.
1981년 여기에 신인부문을 첨가하였고 1983년 흙의 부문과 자유문학부문을 폐합하여 일반부문으로 하고 번역부문을 새로이 첨가하였다. 1992년 이후 폐지되었다.